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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경제/기업

서울시립대에서 배우는 '정비사업 조세'…서울시,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이달 19일부터 3주간 80명 선착순 모집
도시계획·건축부터 조세 등 실무 해설
내달 9일 개강…6월11일까지 9주간 운영

서울시가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개설한 ‘2020년 대학 연계형 정비사업 아카데미’에 참여할 서울시민 8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이달 19일부터 3주간 아카데미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은 내달 9일 개강해 6월11일까지 9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정비사업의 도시계획·건축 등 학제적인 과정은 물론, 사업적 분석·감정평가·조세 등 실무 이해에 필요한 부분들로 짜였다.

 

남진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변호사, 감정평가사와 세무사 등 관련 전문가가 교육과정에 참여해 복잡한 정비사업에 대해 알기 쉽게 해설해 준다.

 

프로그램 중 세무사에게 듣는 ‘정비사업 조세의 이해’ 과정은 정비사업 단계별 조합원이 꼭 알아야 할 조세를 이해할 수 있도록 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서울시 도시계획체계와 정비사업의 역할 △생활권 계획의 이해와 적용 △정비계획의 수립과 정비구역의 지정 △아파트 단지설계의 이해 △도시정비법 및 서울시 도정조례의 이해 △내 집 지키는 정비사업 감정평가의 이해 등의 과정이 준비됐다.

 

교육의 3분의2를 수강하면 서울시립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대학 연계형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지난 2018년 처음 개설돼 2019년 2기로 확대 운영됐으며, 강좌가 개설될 때마다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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