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7. (토)

경제/기업

광주·전남 2월 무역수지 흑자 전년 동월 대비 36% '뚝'

지난 2월 광주·전남지역의 무역수지가 2억3천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3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본부세관(세관장·김광호)에 따르면 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7% 감소한 31억9천900만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한 29억6천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35.9% 감소한 2억3천400만달러의 흑자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9억7천400만달러, 같은 기간 수입은 7.8% 증가한 4억4천1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5억3천3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가전제품(16.7%)·기계류(4.8%)·타이어(15.7%)가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6.4%)·반도체(11.2%)는 감소했고, 수입은 반도체(17.0%)가 증가한 반면 가전제품(13.9%)·기계류(19.7%)·고무(41.4%)·화공품(11.7%)이 감소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미국(1.4%)·중국(8.9%)·EU(4.2%)가 증가했으나 동남아(17.5%)·중남미(52.6%)는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17.4%)가 증가했으나, 중국(12.4%)·EU(1.7%)·미국(1.9%)·일본(22.8%)은 감소했다.

 

한편 전남지역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6% 감소한 22억2천500만달러, 수입은 6.3% 감소한 25억2천4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2억9천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