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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경제/기업

'기지개 켠' 충북 2월 수출…전년 동월 대비 19.4% 증가

충북지역 수출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4% 증가하면서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으나, 코로나19가 복병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6일 청주세관(세관장·전민식)에 따르면 충북의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4%가 증가한 18억4천700만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2%가 증가한 4억6천9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3억7천8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월 대비해서는 4.9%가 증가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일반기계류(42.6%)와 화공품(18,2%), 반도체(2.5%)는 증가했지만, 전기전자제품(-6.3%)과 정밀기기(-18.9%)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126.6%)과 중국(35.1%), 호주(27.9%), 일본(0.5%), EU(0.3%)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은 126.6% 늘어나며 수출 회복을 주도했다. 대만(-0.9%), 홍콩(-4.8%), 캐나다(-20.7%)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의 82.8%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전월 대비 15.2%가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28.9%)와 기타수지(16.6%)는 증가한 반면, 유기화합물(-1.7%), 직접소비재(-6.9%), 기계류(-12.9%)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에서는 EU(12.6%)와 대만(9.3%), 홍콩(5.7%), 호주(5.2%), 일본(3.3%), 캐나다(3.1%)으로의 수입은 증가했고, 미국(-2.8%)과 중국(-4%))으로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입의 73.1%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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