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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0. (금)

경제/기업

금감원 "공시 상담 접수, 한국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로 일원화"

금융감독원·한국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가 협력해 공시담당자가 공시 업무에 대한 일관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금감원은 15일 공시담당자가 편하게 질의하고 일관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공시상담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감원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와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상장회사 공시담당자는 공시 문의사항이 있을 때 금감원 또는 각 협회에 상담을 요청해 왔다. 이때 동일한 문의에 대해 기관별 답변이 달라 혼선이 빚어질 소지가 있었다.

 

금감원 및 협회는 맞춤형 공시상담 지원을 위해 최초 문의 창구를 협회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협회는 공시상담 상담 전용 유·무선 창구를 마련하는 등 협회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최근 질의 및 답변 FAQ도 게시할 예정이다. 빈도가 높거나 유사 사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질의는 주기적으로 FAQ에 추가된다.

 

추가 검토가 필요한 질의는 금감원에 전달된다. 공시담당자에게 직접 회신한 내용을 협회와 주기적으로 공유하며 필요시 협회 직원을 대상으로 공시제도 교육도 실시한다.

 

맞춤형 공시업무 지원 대상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59조부터 제161조 및 제3장의2에 따른 유통공시다.

 

금감원은 공시 담당자의 애로 사항 등을 적시에 수렴해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질의 회신의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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