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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8. (일)

내국세

서범수 의원 "내년 상반기 동울산세무서 울주지서 신설"

동울산세무서 울주지서 신설안이 지난달 행안부 심사를 통과한 것은 1천50명이 서명으로 지지하는 등 지역주민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서범수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9일 “빠르면 내년 상반기 동울산세무서 울주시서가 신설될 것”이라며 이같은 의견을 냈다.

 

서 의원은 “지난 몇년간 울산에서 지서 설치를 요구했으나 정부부처 심사에서 좌절됐다”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상임위에서 활동하며 행안부 등을 상대로 납세자 불편과 과다한 세원 관할의 문제 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부 언양권이 장래 도시계획상 인구가 20만명으로 증가하고 버스로 이동거리가 긴 점 등을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울주지서 신설을 관철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 1천50명의 서명을 받는 등 울주군민들과 울산시 및 유관단체가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며 “울주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말 국회 통과의 관문이 남아 있지만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련 예산안이 차질없이 반영돼 내년 상반기에는 지서가 신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지방국세청 산하 동울산세무서의 울주지서가 신설되면 울주군 언양읍, 범서읍, 두동면, 두서면, 상북면, 삼남면, 삼동면 지역의 약 14만명을 관할한다. 동울산세무서는 울주군을 제외한 기존 중구, 동구, 북구 지역을 관할한다.

 

납세인원은 약 4만8천명, 약 3천억원의 세수가 예상된다. 지서장 1명, 팀장 3명 등 약 2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한편, 울주지서 외에도 내년에는 부산 강서세무서, 남대구세무서 달성지서 등 세무서 1곳과 지서 2곳이 신설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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