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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4.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이재만 제27대 대구지방세무사회장 "새로운 먹거리 발굴 노력"

대구세무사회 제49회 정기총회 성료

 

 

대구지방세무사회는 15일 대구시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내빈과 7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대구지방회는 이날 총회에서 제27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이재만 회장을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류영애·서정철 세무사가 동반 당선됐다.

 

이날 총회에는 류성걸 국회의원,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정구정 한국세무사회 고문 등 많은 내외빈들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호영·류성걸·강대식·김석기·정희용·김용판·홍석준·김상훈·이인선·임병헌·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축하 영상, 축하기, 축전을 보냈다.

 

구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코로나19 확산 때 세무사회 두레 운동을 통한 지원,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 지역사회 공헌활동 확산, 수임료 제값 받기 운동 등 재임 기간 동안 임원님들과 회원님들의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소임을 마지막으로 평회원으로서 세무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만 신임 회장은 “회원 여러분 격려로 제가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며 “지난 4년간 우리 대구지방세무사회를 잘 이끌어 주시고 본회 감사로서 선정된 구광회 회장님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2년간 회원이 주인인 대구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며 삼쩜삼과 같은 불법 세무 대리를 단속하고, AI 발전에 따른 새로운 먹거리 발굴, 외부 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류성걸 의원은 “세법 안건 등 조세원칙과 기준에 맞게 모든 국민에게 공정하게 적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 납세자들의 불편을 돕고 세정과 세제 발전을 이뤄 나가는데 국회에서도 함께 힘쓰겠다”고 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대구지방회에서 그동안 많은 성과를 800여 회원들과 힘을 모아 이뤄낸 데 격려를 보낸다”며 “무거운 짐 내려놓지만,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과 새 집행부가 하나가 돼 지속적인 발전을 일궈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철우 대구국세청장은 “국세청에서도 조사 부담 감축 등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며 “세정동반자로서 대구세무사회가 더욱 더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세무사회는 이후 회무보고와 함께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한 협약 기관인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계명문화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제33대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의 첫 격전지인 대구 총회장 안팎은 한국세무사회장 후보자들이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서며 선거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올랐다. 

 

기호 1번 구재이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 기호 2번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기호 3번 김완일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대구회 회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는 등 총력전을 폈다. 부회장 후보와 후보 지지자들도 명함을 돌리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와 관련,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한국세무사회장 및 윤리위원장 투표가 진행됐으며,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원 840명 중 664명이 참석해 79.0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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