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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8. (일)

경제/기업

명칭 바꾼 '한국경제인협회' 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 추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2일 개최하는 임시총회에서 '한국경제인협회'로 기관명을 바꾸고, 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을 추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경련은 류진 회장 내정 배경으로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험, 지식, 네트워크가 탁월한 분으로 새롭게 태어날 한국경제인협회가 글로벌 싱크탱크이자 명실상부 글로벌 중추 경제단체로 거듭나는데 리더십을 발휘해 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류진 풍산 회장은 1958년 생으로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디트머스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한미재계회의 한국측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서울국제포럼 부회장, 한국메세나협회 부회장, 한국펄벅재단 이사장,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이사, 제19대 한국비철금속협회장 등을 지냈다.

 

2005년 제32회 상공의 날에 금탑산업훈장, 2012년 세계 한인의 날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한미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전경련은 지난 5월18일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 통합해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거듭나고, 기관명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으로 바꾸는 혁신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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