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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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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나라살림 52조2천억원 적자…전달보다 개선돼

올해 10월까지 나라살림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가 52조2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달보다(70조6천억원) 적자 폭이 18조4천억원 개선됐다.

 

14일 기획재정부의 월간 재정동향(12월호)에 따르면, 10월까지 총수입은 국세·세외수입 감소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5조2천억원 감소한 492조5천억으로 집계됐다.

 

 

국세수입이 소득세·법인세·부가세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조4천억원 줄어든 305조2천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세외수입은 22조6천억원으로 2조7천억원 감소했다.

 

기금수입은 보험료수입 증가, 법정부담금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원 증가한 164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10월까지 총지출은 502조9천억원으로 77조8천억원 감소했다.

 

예산이 코로나 대응사업 축소, 지방교부세(금)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8조2천억원 감소했으며, 기금은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종료 등으로 39조2천억원 줄었다.

 

이에 따라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0조4천억원 적자이며, 여기에서 사보기금수지 41조8천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52조2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각각 20조7천억원, 18조4천억원 개선된 것이다.

 

한편, 10월말 중앙정부 채무는 1천105조5천억원으로 전달보다 5조9천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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