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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0. (금)

세정가현장

제2정부통합전산센터 건설 본격착수

이달하순 기공식 개최…내년 6월 완공 예정


광주시 서구 풍암동에 들어설 제2정부통합전산센터 건립사업이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건설업자가 선정됨에 따라 본격화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달 22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센터 신축부지에 대한 토지수용이 재결됨에 따라 부지 매입을 조만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임차식)는 '금호건설 컨소시엄'을 제2정부월합전산센터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최종 선정하고 지난달말부터 토목공사 등 선시공에 착공, 이달하순경에는 산학 및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시에 건축될 '제2정부통합전산센터'는 1만3천평(건물 7천800평) 부지에 8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07년 6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건교부, 기획예산처, 국세청 등 24개 중앙부처에서 운영 중인 전산시스템을 이전해 오는 2007년 7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시는 제2센터가 설치될 경우 지역 IT업체들의 시장이 확대되고, IT관련 인력의 고용창출 등 IT산업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년 1천억원이상 될 것으로 전망하고, IT분야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등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할 공공기관과 연계를 통한 IT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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