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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 회계 · 관세사

[전국세무서별 세무사협의회 탐방]<22>서광주·나주세무사협의회

신개발지구로 활력… 회원 권익·업무확대 역점


광주지방세무사회 산하 12개 협의회 중 서광주·나주세무사협의회는 광주광역시청이 옮겨온 상무지구(서구)를 기점으로 중견회원들이 단합해 모범적인 협의회로 만들어가고 있다.

서광주·나주협의회는 지난 2003년 5월 회원들의 직선으로 이명균 세무사를 협의회장으로 하여 간사에 신흥기 세무사, 운영위원으로는 이동철, 이철기, 정성균 세무사를 각각 선출해 협의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서광주·나주협의회는 지난 '83년 署별 협의회 발족시 남광주세무사(과거명칭)협의회로 발족, 운영해 오다 '91년 관서 명칭이 서광주세무서로 바뀌면서 나주서 회원 2명을 포함해 현재 서광주·나주세무사협의회로 명칭을 바꿨다.

서광주세무서의 행정구역은 광주광역시 서구, 광산구, 영광군으로 상무 신시가지와 하남·평동산업단지가 관내에 속해 있어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나주서 관내에는 대불공단과 근래에 나주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되면서 부동산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등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광주지방세무사회 375명의 회원 중 70명(18.6%)의 회원으로 구성된 서광주·나주협의회는 10년전인 지난 '96년에는 회원수가 26명에서, 5년전 2001년에는 35명, 2006년 현재는 70명으로 전국의 회원 증가추세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5년동안 젊은 신규세무사 개업이 신시가지인 상무지구(15명)로 집중되면서 회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서광주·나주협의회는 젊고 유능한 중견회원들이 많아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업무에 매진하고 있어 회원간의 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명균 협의회장은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협의회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업무적으로 상호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모범적인 협의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급선무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협의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관서별 세무사협의회가 회원들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조직이라는 틀을 벗어나 주민들로부터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조직이라는 신뢰를 쌓는 것이 협의회가 앞으로 전개할 발전방향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 회장은 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모든 회원들이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세무당국 및 본회와 지방회에서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이익증대가 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협의회 발전을 위해 건의사항 및 회원의 의견을 청취해 지방회에 전달하는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세무관서와 업무협조는 물론 홍보사항을 신속히 전달하는 회장으로서 의무를 다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협의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 회장은 또 국세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이익증대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특히 서광주·나주협의회는 70명의 회원이 나이와 성별 모두 골고루 조화를 이루고 있어 회원간의 단합과 친목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광주시내 3개 협의회장과도 연대해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자질 향상을 통해 업무영역 확충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회를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전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장료 덤핑 등 과당경쟁을 피해가는 것이 현실타개의 방안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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