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간조세연구원이 발족됐다.
지난 21일 同 연구원은 국내 조세계의 박사 및 교수, 세무사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개원식을 갖고 국내 조세발전에 주축이 되어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오혁주 前 대전청장이 회장으로, 오유선 前 한국비교회계학회장이 초대원장으로 선임됐다. 연구원은 부산에 지방분원을 두기로 하고 부산지방원장에는 최삼철(부산대 명예교수) 세무사를 선임했다.
부원장에는 임향순 前 광주지방국세청장, 홍학표 건국대 세무행정학 교수, 명형식 원광대 교수, 류규수 경산대 교수, 차일헌 조선대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또 나오연 의원과 장재식 의원을 고문으로, 구병삭(고려대 명예교수)·전문옥(조선대 교수)·강영복(세종대 명예교수)·황재성씨(前 서울지방국세청장)를 자문위원단으로 위촉했다.
연구원은 주요사업으로 ▲조세 및 경영에 관한 자문 및 연구용역사업 ▲기업체 세무조사시 납세자보호 ▲조세분야 비정부기구(NGO)활동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정부측에서 장 춘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학계에서는 최명근·송쌍종 교수가 참석했으며 세무사업계에서는 정은선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고지석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장 락 한국세무사석사회장, 임신빈 한국여성세무사회장, 김종근·양유용 세무사 등이 참석했다. 이필우 한국납세자연합회장도 참석,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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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간조세연구원이 지난 21일 롯데호텔에서 개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