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0/
대한상공회의소(회장·김상하(金相廈))와 한국국제조세협회(이사장·조중형(趙中衡))가 공동으로 지난 20일 대한상의 2층 중회의실에서 `세정의 정보화에 따른 조세전문인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조중형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세정정보화의 추진은 세정의 패러다임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조세전문인들의 역할이 제고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주문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국세청 장춘(張春) 개인납세국장은 “정보통신의 발달과 인터넷 이용의 일반화로 현재와 같은 단순한 세무대리 및 세무정보는 납세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을 통해 해결될 수 있는 만큼 세무대리인들도 납세환경의 변화에 따라 역할을 달리하는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변신의 노력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토론자로 박영준 공인회계사, 송춘달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엄기웅 대한상의 조사본부장, 최명근 경희대 교수가 나서 열띤 토론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