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을 기준으로 20만6천3백54개의 법인 중 1백61개의 법인(0.1%)이 1조원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10억원미만의 외형법인이 13만1천3백3개(63.6%)로 대부분의 법인들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국세청에 따르면 우리 나라의 법인의 유형은 주식 유한 합자 합명 비영리 조합 외국 등 모두 20만6천3백54개로 이중 주식회사가 17만9천19개로 집계됐다. 외국법인은 1천8개, 유한 6천8백93개, 합자 5천1백14개, 합명 1천25개, 비영리 5천9백5개, 조합 7천3백90개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자산 1조원이상의 법인은 모두 2백86개, 1천억원이상은 1천9백2개, 5백억~1천억원은 1천6백7개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절반을 훨씬 웃도는 11만7천4백14개 법인(56.9%)이 5억원미만 수준에 머물렀다.
자산이 1조원을 넘는 법인이 2백86개인 반면 외형이 1조원을 넘는 법인은 1백61개로 전체법인의 0.1%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