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19.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분식회계 방지, 선진국형 회계관행 정착 노력 

앞으로 경제계는 기업의 투명성 제고, 지배구조 개선이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회원사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고 기업지배구조가 개선되도록 하는 등 투명경영의 기반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한국무역협회(이하 "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중기협"),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등 경제5단체는 26일『2006년도 투명사회협약 경제계 실천계획』을 발표하고, 윤리경영·투명경영·사회공헌 등 3대 실천계획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전경련은 분식회계 방지를 위한 순회교육과 간담회 개최, 내부신고자 보호제도 도입, 경영진의 회계책임성 강화를 적극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라는 것.

               
           

           

 



또한 전경련은 투명경영 자율실천 확산시스템이 정착되도록 사외이사, 감사위원회, 회계투명성 등 부문별 우수기업의 사례발표회를 개최하여 관련정보가 회원사간에 공유되도록 하며, 주요 상장기업의 투명경영 실천정도를 주기적으로 평가·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상의는 새로 도입된 회계제도와 기업현장의 회계관행이 일치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여 선진국 기업수준의 회계관행이 형성되도록 유도해 나가며, 부적절한 회계관행을 개선하고자 회원사 임직원 대상으로 교육과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전경련은 법정 사외이사비율의 충실한 준수와 사외이사 후보 선정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며, 사외이사 인력확보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경제5단체 공동으로 사외이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대기업집단의 지주회사 전환, 계열사의 독립성 강화, 전문경영인의 비중과 역할을 확대하도록 유도하며, 선진 외국기업의 실패와 성공사례를 분석하여 국내기업에게 다양한 지배구조 발전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한상의는 지방소재기업들의 경영투명성 제고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추진의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판단아래 실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방상의를 통해 지역기업들에게 보급·확산시킬 예정이다. 경총은 경영의 투명성이 이루어지고 노사관계의 안정과 사회적 책임, 환경경영을 도모하면서 성장 발전하는 기업에게 경제5단체 공동으로 '투명경영대상' 수여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넷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