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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5. (일)

내국세

광주지방국세청 세수구조 열악


광주지방국세청의 세수 구조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방국세청이 20일 실시된 국회 재정경제위 국정감사에 제출한 업무 현황보고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방청 세수는 7조 2천292억원으로 국세청 총세수의 6%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특히 직접세인 소득세 법인세수는 전국의 2.8%로 최하위로 나타나 전남북 경제구조의 취약성을 반증했다.

한편 납세인원도 전체 납세인원의 10%에도 못미칠 정도로 경제산업 활동 인구가 적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는 오히려 31만명의 인구가 줄어 지역 경제 잠재력이 되레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목별 납세 인원을 보면 종합소득세 납세자는 16만6천여명으로 전국 7.4%에 불과하고 지역경제력을 가늠하는 법인세 납세 인원은 3만1천명으로 전체 8.9%로 극히 적고 간접 소비세인 부가가치세 납세인원도 35만6천명으로 전체 납세인원의 8.8%로 낮은 수준이다.

<광주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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