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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경제/기업

16.9도 초 저도 소주 ‘좋은데이’ 출시

무학, 젊은층ㆍ순한 맛 선호층 겨냥 개발

소주가 20도 마지노선을 깬데 이어 이번에는 16도 소주가 출시되 소주시장이 본격적으로 도수 낮추기 경쟁으로 돌입했다.  

 

경남ㆍ울산지역을 대표하는 주류업체인 (주)무학(대표이사ㆍ최재호)이 알코올 도수 16.9도 소주인 신제품 ‘좋은데이’(260㎖.16.9%)를 개발, 오는 14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시판 중인 소주 가운데 가장 알코올 도수가 낮은 ‘좋은데이’는 청정지역 지리산 내 320m 암반수를 100% 사용한 자연 알칼리수를 그대로 소주에 담은 것이 특징이며 출고가격도 기존 화이트소주보다 80원을 내린 730원으로 하향 책정했다.

 

‘좋은데이’는 이미 특허 출원중인 초음파 진동공법을 도입해 장기간 자연 숙성과 동일한 주질 개선효과를 가능케 하고 미세초음파를 통해 알코올 분자를 분해해 소주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 마지막 쓴맛을 없애 부드럽고 상쾌한 느낌을 가지도록 만들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무학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80% 이상 차지하는 물의 품질을 높여 신개념의 깨끗한 초(超)저도 소주”다며 “여성들은 물론 젊은 층 과 순한 맛을 선호하는 음용층을 타깃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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