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17. (금)

경제/기업

따뜻한 성탄절 보내세요 행사, 목포봉사단

목포 젊은 잎새, 12월 25일 목포역 광장, 공생원서 봉사활동 전개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목포 봉사단이 성탄절을 맞아 지역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퍼뜨리려 눈길을 끌었다.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목포 봉사단 20여명은 12월 25일 목포역 광장에서 ‘밥퍼나눔운동 목포지부’가 마련한 동절기 의복 500벌을 나눠줬다.

 

[사진1]

 

이날 전달된 동절기 의복은 올 한해 동안 밥퍼나눔운동 목포지부에서 독거노인과 노숙자 등 지역소외계층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100원씩을 받아 마련한 것이다.

 

‘2006년 거리성탄예배’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다일복지재단과 밥퍼나눔운동 목포지부의 주최로, 보해양조 등 18개의 기업 및 관공서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성탄절을 맞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성탄 예배를 드린 후 따뜻한 식사와 선물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젊은 잎새’ 목포 봉사단은 이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에게 ‘사랑의 밥퍼’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2]

 

지난 4월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설립 이래 ‘밥퍼나눔본부 목포지부’에서 한달에 한번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잎새’ 목포 봉사단은 ‘사랑의 밥퍼’활동 이외에도 ‘사랑의 쌀’과 고기(육류), 매실음료 ‘매실바람’등을 꾸준히 전달해왔다.

 

이어 오후에는 후원사들과 함께 목포 공생원을 찾아 외로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캐롤송 부르기 *함께 율동하기 *선물 나눠주기 등 크리스마스관련 행사를 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또한 공생원 어린이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풍기와 크리스마스 날 간식으로 롤케익 등을 제공했다.

 

[사진3]

 

[사진4]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윤정씨(28 여, 목포대 경영학과)는 “성탄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과 사랑, 그리고 희망을 전달하게 돼서 기쁘다”며“올 한해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활동을 통해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나누는 법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은 현재 광주, 목포, 순천지역에서 독거노인 및 노숙자, 지체장애인 등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주지역까지 그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