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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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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 원 전달

소외계층 돕기 위한 임직원 자발적인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도 눈길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박삼구)은 27일(화) 불우이웃돕기 성금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이세중)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으로 모은 1억5천여만원도 사회단체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

 

금호아시아나는 “그룹에서 정한 ‘아름다운 기업 7대 실천과제’ 중 하나인 ‘장애인 및 소외계층 돕기’ 차원에서 지원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추운 겨울 생활고에 힘들어 하는 우리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이란 매달 급여에서 천원 이하의 금액을 따로 떼어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일부 계열사에서 앞서 시행하던 중 올해 9월부터 전 계열사 차원으로 확대되었다.

 

직원 한 명 한 명에게는 적은 금액이지만, 이것이 모여 12월까지 벌써 1억 5천만원 가량이 되었다. 이 금액은 복지단체나 소년, 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에 기부하게 된다.

 

그룹 임직원들은 “개인이 기부나 봉사 등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회사가 앞장서 주어 정기적으로 좋은 일을 하니 매달 월급을 받을 때마다 뿌듯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와 전남지회에도 각각 1억원씩 2억원을 전달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현재 908개 봉사조직에 전체 임직원의 50%가 넘는 1만28명이 활동 중이며, 2004년부터 전 계열사 사무실에 상설 기증함을 설치하여‘아름다운 사무실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해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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