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18. (토)

내국세

이병대 신임 부산청장 취임식, "부산의 영예 찾자"


부산지방국세청장은 28일 오후 5시 지방청 대강당에서 ‘제48대 이병대 신임 청장 취임식’을 거행했다.<사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이병대 청장은 “학창시절의 대부분을 보낸 부산에 37년 만에 다시 찾게 되어 가슴이 벅차고 어머님 품속에 온 것 같다”며 “ 아름다운 부산에서 세정의 책임자로 일할 수 있게 되어 책임과 무한한 영광”이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 청장은 특히 첫째, 납세자 중심의 따뜻한 세정을 전달할 수 있는 전도사역할을 해 줄 것과 둘째 어떤 자리에서 어떤 일을 하건 이 일은 내가 최고다 하는 마음으로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실력향상과 국민을 진정으로 섬기는 참된 주인의식을 가진 세무전문가로 셋째 부조리의 굴레에서 과감히 벗어나 당당해져야 하며 넷째 본연의 업무의 세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되 중요 현안업무를 내실 있게 집행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그러나 이 청장은 “이 모든 것을 제대로 집행해 나가려면, 직원 상호간에 서로 화합해 밝은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데도 모두가 성심을 다해 협력해 나갈 때 가능한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해양운송의 중심지인 만큼 그 위상에 걸 맞는 세무행정을 펼치는데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세정업무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일시적 자금경색이나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은 납기연장, 징수유예, 환급금 조기지급 등을 제공하고 부동산투기소득 및 음성탈루 소득에 대해서는 엄정한 세정집행으로 지역경제의 발전을 유도하고 열심히 일하는 기업인에 긍지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 청장은 “자신과 일한 기간이 길고 짧음을 떠나 훗날 소중하게 기억될 수 있도록 서로 열정(熱情)을 갖고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하자”면서 “이를 위해 자신부터 솔선수범(率先垂範)할 것”을 적극 다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