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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관세

제주세관 개청 50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경제와 지역발전의 동반자

제주세관(세관장.유상진)은 1월 25일 “제주세관 개청 50주년”을 맞아 전직 직원과 명예세관장 등을 초청해 기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제주세관은 1910년 1월 “부산세관 제주감시서”로 출발한 후, 지난 57년 1월 25일“여수세관 제주분관”에서 제주세관으로 승격되면서부터 명실상부한 세관으로서 독립된 관세행정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제주세관은 지역내 수출입 화물과 출입국 여행자에 대한 친절.신속.정확한 관세행정 업무수행으로 관세수입의 적정한 확보와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밀수.마약.테러물품 반입 차단 등 사회 안전지킴이의 역할도 착실하게 수행해 왔다.

 

제주세관은 개청 50주년을 맞아 제주세관 역사 최초로 전직 직원들을 초청한“세관 현장체험 행사”와 “제주세관 역사 사진전”을 개최해 과거 관세행정 변화와 전직 직원들의 발자취를 함께 되돌아보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제주세관 역사 사진전”은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역사 자료를 이제라도 정리를 해두면 더 많은 세월이 지난 뒤에도 제주세관 발전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제안에 따라 이루어 졌다.

 

사진전을 위해 직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틈틈이 도내 도서관, 박물관, 시청, 도청, 경찰서와 일본영사관은 물론 현지답사와 주변사람들과의 대화 등을 통해 세관역사 자료를 수집하고 그 중 기념할 만한 주요 자료 약 60여점을 선별하고 정리해 이번 개청기념일에 사진전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3월말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전직 직원들은 물론 도민 등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관 현장체험 행사”는 제주국제공항 입출국검사장 견학, X-Ray검색.마약견 탐지시범, 감시정 승선 등을 통해 최근의 관세행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직 직원들이 그 간의 변모된 관세행정을 실제로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제주세관은 이외에도 1월 29일에는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고, 1월 30일에는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관현장체험” 행사를 통해 관세청(세관)의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 등을 홍보함으로써 개청 50주년을 제주도민들과 함께 기념할 예정이다.

 

제주세관은 올해를 관세행정 발전을 위한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 여행자와 수출입화물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처리되면서 밀수와 마약.테러 물품과 같은 위험요소는 자동으로 선별해 관리하는 세계적인 선진 관세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제주도민과 함께 “잘 사는 제주, 세계속의 제주”를 열어가는 데 더 한층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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