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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관세

제41대 박재홍 부산경남본부세관장 취임

부산ㆍ경남본부세관은 29일 오전 11시 부산본부세관 4층 강당에서 ‘제41대 박재홍 세관장 취임식’을 가졌다.

 

부산세관은 120년의 유서와 전통을 자랑하고 혁신활동을 포함한 기관평가, 각종 경진대회 등에서 연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세관이다.

 

취임식에서 박재홍 세관장은 “올해 대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을 예상해 무리한 계획보다는 실천할 수 있는 업무계획을 세우고, 고객의 요구사항에 만족을 위해 좋은 아이디어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또 공직자의 덕목으로 관리자들은 “솔선수범, 각 파트에서 최고를, 지시나 통제보다는 격려와 칭찬하는 관리자가 되고, 직원들에게는 소명의식과 장인정신, 직속상관을 최대한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박 세관장은 직원들과의 약속에서 균형 감각이 있는 의사결정, 리스크 않는데 주저하지 않고,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ㆍ건의사항을 듣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업무분야에는 부산항의 동북아 물류 중심 항 실현을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과 물류 개선에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FTA 교역시대 도래를 맞이해 X-RAY 검색장비 등 첨단장비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점점 지능화되어가고 있는 컨테이너밀수와 원산지 관련 부정무역을 뿌리 뽑을 수 있는 체계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했다.

 

관세청에서 4대 핵심가치로 정한 동반자 정신, 명예긍지, 변화혁신, 세계최고를 한 차원 높은 조직문화로 내재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러한 핵심가치를 혁신추진과 조직문화에 적극적으로 투영해 직원 모두가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제의했다.

 

박 세관장은 인천공항세관장으로 제직당시 ‘친절서비스 배가운동 로드맵’수립, ‘친절배가 10대 운동’등을 전개해 세계 최고수준의 세관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러한 박 세관장의 노력으로 인천공항세관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국제공항협회 주관 세계 주요 69개 공항 대상 세관분야 서비스품질 평가에서 05년 4/4분기에 이어 06년 1/4분기에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 세관장은 “즐겁고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각자 맡은 일에 몰입하여 즐겁고 활기차게 일하는 세관이 될 수 있도록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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