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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30.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최고전문가그룹 지향, 납세자의 권익 수호에 앞장"

패기와 노하우 등 세대 아우른 맨파워 자랑


최근 발행된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회계사와 달리 세무사는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세무대리인으로서의 왕성한 업무활동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를 정점으로 급격히 퇴락하는 회계사와 달리 60세 이상까지 전 연령대에서 활발한 업무력을 과시하는 세무사의 비밀은 뭘까?

 

다양한 설(說) 가운데 하나. 막히고 어려운 세금은 세법속의 지식이 아닌, 익히고 체험한 살아있는 경험만이 열쇠라는 현장경험의 소중함을 말하고 있다.

 

생강은 늙을수록 매운 법이며, 세무사 또한 수십 년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깊고 넓은 노하우가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를 돕는데 가장 실효성이 있음을 정확히 반증한 셈이다.

 

여기에 더해 젊음의 자산인 패기와 도전정신이 있다면 금상첨화. 매너리즘을 멀리하고, 하루하루가 새롭듯 각각의 납세자에 닥친 어려움을 늘상 새롭게 대하는 도전정신이야말로 전문자격사가 갖춰야 할 으뜸 덕목 가운데 하나다.

 

 

◆패기와 노하우 결합된 ‘稅律’ 탄생

 

이달 1일 세무종합컨설팅을 목표로 세무법인 稅律이 창립식을 가졌다. 稅律은 근래 업무대형화를 위해 독립채산체이면서도 명패만을 세무법인으로 바꾸는 등 이름뿐인 세무법인을 지양하고, 모든 자산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등 구성원이 주주로서 참여하고 있다.

 

제대로 된 틀을 갖춘 세무법인 발족을 구성원 모두가 희망한 탓이다. 앞서 세무사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노하우에 더한 패기임을 밝혔으나, 이번 稅律처럼 이상적인 신구(新舊)간의 모습을 갖춘 곳은 흔치 않다.

 

稅律 소속세무사는 총 7명. 30대를 시작으로 40대와 50대 세무사가 각각 포진해 있어 지칠 줄 모르는 추진력과 탄탄한 노하우를 겸비했다.

 

연령 뿐만 아니라, 각 구성원의 맨파워를 살펴보면 내실있게 꽉 차 있는 느낌이다.

 

稅律의 대표이사인 신춘식 회장은 직전 강남세무서장을 퇴임했으며 서울청 조사과장 및 국세청 감사관실 근무경력을 가지고 있다. 세정가에서는 인덕(人德)을 갖춘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한석 세무사 또한 서울청 조사국과 국세청 감사관실, 강남세무서 조사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국구’로 알려질 만큼 해박한 세법지식과 현장실무를 가진 것으로 세정가에 정평이 나 있다.

 

이들 외에 각 구성원 세무사들은 국세행정 업무의 주류를 담당했던 세무대학 출신들이다.

 

박기성 세무사는 전산조사 및 재산제세 전문으로 서울청 및 일선세무서 조사과 근무 등을 통해 다양한 현장조사 노하우를 체득했다. 현재 태종아카데미 세법교수로 재직할 정도로 실력파로 통한다.

 

박기팔 세무사는 이의신청 등 조세불복과 개인제세 전문으로, 서울청 법무과 및 역삼·강남·삼성세무서 등 일선세무서 근무를 통해 납세자의 어려움을 그 누구보다 깊게 헤아린다. 현재 국민고충처리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있다.

 

손형석 세무사는 법인제세 및 국제조사 전문으로, 서울청에서 외국법인 조세업무를, 국세청에서 예규담당을 거침으로써 국내법인의 글로벌화와 관련 수준높은 컨설팅에 제격이다.

 

부산지점을 담당하는 김인수 세무사는 지역세정을 속속들이 파악한 실무형으로, 해운대·수영세무서 과세전적부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납세자의 어려움을 속 시원하게 뚫어준다는 평을 부산지역에서 받고 있다.

 

유일한 非관서 출신인 이장건 세무사는 금융세무전문으로, 하나은행과 국민은행 등 PB사업팀 상임상담역으로 활동 중에 있다. 세율이 세무회계와 함께 금융파트에 대한 종합컨설팅이 가능한 이유다.

 

◆모의세무조사·예비세무진단 등 선진서비스 제공

 

稅律이 타 세무법인과의 차이를 선언하며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업무는 One-Stop 토털서비스다.

 

稅律은 개인 편향적인 세무법인과 달리 부산지사를 제외한 구성원 모두가 한 사무실에서 근무 중으로, 사무실을 찾은 납세자는 이곳에서 모든 세무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외국계 법인이 세무조사를 받는 와중 稅律사무실을 찾아 자문을 구할 경우, 전문분야에 속한 구성원들이 합동으로 회의를 개최해 최선의 방향을 도출해 내는 등 토털컨설팅을 수행할 수 있다.

 

신춘식 대표 세무사는 “사무실을 찾은 납세자는 자신만을 위해 T/F팀이 꾸려진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마치 종합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각각의 전문의가 심층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을 연상하면 된다”고 말했다.

 

稅律은 이와 함께 ‘예비세무진단’ 업무를 특화해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오랫동안 관행처럼 처리하던 기업회계 및 세무처리에 있어 법률적으로 잘못된 부분을 조기 발견, 이에 따른 가산세 등의 경감은 물론 세법에 적법하지 못한 부분을 미리 발견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등 성실납세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김한석 세무사는 “쉽게 말해 과세관청의 세무검증에 앞서 고강도의 모의 세무조사를 시행해 잘못된 부분을 기업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시정토록 하는 것이다”며 “기업 입장에선 과세당국의 불필요한 세무간섭을 피하고 국세청은 행정력을 절약할 수 있으며, 세무법인은 고품질의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효율적인 컨설팅”이라고 강조했다.

 

稅律은 이와 함께 △기업 세무경영진단 △업종별 세무기장 관리 △금융·보험 및 파생상품 등을 한데 묶은 경제 전반의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21세기형 세무법인의 고전(古典)을 확립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한편 신 대표는 “수도권에 편중된 세무토털서비스를 전국 시·도에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연내에 전국 6대 광역시도별로 稅律 지사 설립 등 대형화를 통한 수준 높은 세무전문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稅律의 의미

 

세무법인 稅律은 국세청 직원들에게는 친숙한 ‘세율’을 법인 명칭으로 택했다. 로고는 세율의 이니셜인 SY를 형상화한 것이다.

 

로고 저울의 한쪽은 납세자의 땀의 결실인 소득을, 또다른 한쪽은 과세관청의 처분을 말하며, 이 양쪽이 치우침없이 공평한 세무행정을 이룰 수 있도록 세무조력자의 역할을 다한다는 의미다. 또한 원은 원만하고 합리적인 업무처리를 의미한다.

 

稅律이 전하는 세(三)율은 △稅律 : 세법이라는 표현으로 세무전문가 그룹을 지향하며, 세법에 근거한 창의적인 접근 및 실제적인 제안으로 방향제시 및 문제해결 △世律 : 법률을 통하여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이념 △稅率 : 과세관청의 처분에 대하여 납세자의 권리를 대변하여 최대한 소득대비 낮은 세율의 세금을 부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회장 겸 대표세무사-신춘식 前강남세무서장

 

존경받는 리더(관리자)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컬러가 있다고 한다. 실제 리더십을 무지개 색깔에 근거해 7가지 유형으로 구분한 ‘컬러 리더십(저자 신완선)’이란 책도 나와 있다.

 

존경받는 리더십은 가슴으로 경영하는 헌신적인 스타일의 빨간색 리더, 창의적이고 튀는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주황색 리더, 구성원과 함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기업을 경영하는 노란색 리더, 성실한 추진력으로 도전하는 파워를 소유한 녹색리더, 지식으로 회사와 부하직원을 이끄는 파란색 리더 등으로 분류된다.

 

지난 1일 세무법인 稅律의 회장에 취임한 신춘식 세무사(前강남세무서장)는 이런 면에서 보면 빨간색 리더이자 노란색 리더에 해당한다.

 

국세청 재직 당시 부하직원들을 철저하게 신뢰하고,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조직을 이끌어가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그가 세법지식과 실전경험으로 무장한 30·40·50대 세무사들과 함께 세무법인 稅律을 출범시켰다.

 

“종합병원(세무법인 세율)을 찾은 환자(고객)에게 각각의 전문의(세무사)가 최상의 진료(세무서비스)를 하는 것을 연상하시면 됩니다”라며 희망찬 개업일성(一聲)을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해 12월말 서울 강남세무서장을 끝으로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그간 북부·목포·역삼 세무서, 서울청 총무과, 국세청 감사관실, 원주세무서장, 국무조정실, 서울청 조사국, 도봉세무서장 등을 거치면서 부가세·법인세·조세불복·세무조사 등 세무행정 전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이같은 조세행정 각 분야의 실전 경험보다, “현직 관서장 중 가장 리더다운 리더였다”라는 국세청 재직당시 부하직원들의 평가가 그에게는 가장 값진 자산이다. 강남세무서장때에는 심사분석 2회 연속 최우수관서라는 자부심도 맛봤다.

 

지난해말 신 서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하자마자 稅律의 구성원들은 한목소리로 신춘식 서장의 영입을 외쳤다.

 

稅律이 지향하는 “합리적인 업무처리, 원스톱 토털세무서비스 제공, 기업 세무전략 컨설팅”등을 위해서는 존경받는 리더가 절실했기 때문이다.

 

신 회장은 “국세청에 근무하는 동안 익힌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세정의 협조자로서 정성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세무사들과 함께 세무법인 稅律을 설립했다”고 강조했다.

 

■稅律 산파役-김한석 세무사

 

“1+1은 2가 아니다. 숨겨진 알파(α)를 찾고 이를 다시금 플러스알파(+α)로 발전시키기 위해선 내가 아닌 우리가 필요했다.”

 

각각의 명패를 내걸고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해 온 자부심 강한 세무전문자격사를 한데 모아, 세율이 첫 항해에 나서기까지 산파역할에 나선 김한석 세무사.

 

김 세무사는 지난 2004년 개인사무소를 열면서도 세무법인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여 왔다.

 

퇴임 당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세무법인 여러 곳에서 영입시도가 있었으나, 이미 뿌리를 내린 곳은 스스로의 제련(製鍊) 과정이 생략돼 자신만의 숨겨진 무엇인가를 끄집어 낼 수 없을 것 같은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고사했다.

 

신설 세무법인에 대한 맹렬한 호기심도 일었으나, 세무대리계 경험이 일천한 터라 쉽사리 다가서지 못하는 등 아쉬움만을 남긴 채 개업을 해야 했다.

 

그로부터 2년6개월이 지난 지금, 김 세무사는 뚜렷한 자기만의 색깔과 강한 자부심을 가진 옥(玉)들을 한데 꿰어 진정한 보배로 거듭날 것임을 다짐했다.

 

김 세무사는 “稅律에 모인 이들은 내가 아닌 우리를, 우리가 아닌 납세자를 먼저 생각 한다는데 동의한 사람들이다”며 “결코 쉽지않은 결단을 통해 한 울타리에 있게 된 만큼 숨겨진 플러스알파를 반드시 찾아 납세자들에게 환원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稅律 세무사 프로필

 

 

신춘식 회장

 

△광주제일고 △건국대 법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 △서울청 총무과 △북부세무서 부가세과장 △목포세무서 재산세과장 △역삼세무서 총무과장 △국세청 감찰담당관실 △원주세무서장 △국무조정실 조사심의관실 △서울청 조사2국2과장 △도봉세무서장 △강남세무서장

 



 

김한석 세무사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부산진세무서 △북광주세무서 총무과장 △순천세무서 재산세과장 △강남세무서 소득세과장 △국무총리실 △강남세무서 조사1과장 △성동세무서 조사1과장 △이천세무서 징세과장

 



 

박기성 세무사

 

△국립세무대학 △방통대 경영학과 △마포세무서 △서대문세무서 △광화문세무서 △소공세무서 △남산세무서 △서울청 조사국 △역삼세무서

 



 

박기팔 세무사

 

△국립세무대학 △방통대 경영학과 △국세청 및 역삼·강남·삼성세무서 △서울청 법무과 △세무사 국가고시 시험출제 선정위원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자문위원

 



 

손형석 세무사

 

△안동 경안고 △국립세무대학 △북대구 세무서 △남대구 세무서 △안동세무서 △국세종합상담센터 △중부청 국제조세과 △서울청 조사국

 



 

이장건 세무사

 

△대구심인고 △경북대 경영학부 △한일세무법인 △하나은행 PB사업팀 상임상담역 △국민은행 PB 사업팀 상임상담역 △대한생명

 



 

김인수 세무사(부산지점)

 

△진주고 △국립세무대학 △동부산세무서 △부산청 법인세과·조사국 △창원세무서 △부산진세무서 법인세과 △해운·수영세무서 과세전적부심사위원 △KBS 제2라디오 세무상담역 △평화방송 세무상담역 △세종회계학원 세법강사 △한국조세연구포럼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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