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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내국세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세정 펼칠 터

정병춘 광주청장, 상의주최 상공인 간담회서 밝혀

 

 

광주상의(회장.마형렬)는 6일 신양파크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지역상공인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병춘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초청,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관한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마형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세청은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중점적으로 펼쳐 선진납세문화 정착과 기업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국세청의 따뜻한 세정이 우리 상공인들의 애로를 덜어주고 광주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특별강연에서 정병춘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기업유치를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세정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취약한 산업기반 등 지역특성을 감안해 기업인들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납세환경 조성을 위해 경영애로 및 재해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현장중심의 세정을 펼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올해는‘따뜻한 세정’이 기업인과 시민사이에 확산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역 상공인들은 정 청장과의 대화시간을 갖는 자리에서 김효연 삼성시스템 장은 최근 악화된 경영환경을 고려해 기업의 투자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행 25%인 법인세율을 점진적으로 인하시켜 줄 것과 기업의 연구개발 비용 세제지원을 강화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병춘 청장은“법인세는 지속적으로 인하해왔고 쉽게 개정되기는 어려우나 최근 기업과세부분에 있어서는 글로벌 환경을 고려해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다”면서 “법인세 인하나 연구개발비 세제 감면의 경우 종합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여러 부분을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이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세제 또한 지속적으로 개편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영만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장은 환율,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수출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자제해 줄 것과 세금환급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병춘 청장은 “경영이 어려운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유예해주기도 했다”면서“수출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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