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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관세

수ㆍ출입 화물처리 부산항이 전국최대 규모

화물처리실적 수출 997억불, 수입 799억불, 총 1천 796억불

 

지난 한 해 동안 부산항을 통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반입 607만 TEU, 반출 599만 TEU 등 1천206만 TEU로서 우리나라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1천580만 TEU의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환적화물은 부산항 처리물량의 43%에 해당하는 520만 TEU로 우리나라 컨테이너 환적화물의 92%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산항을 통해 반ㆍ출입된 화물처리실적은 수출 997억불, 수입 799억불 등 총 1천796억불로서 우리나라 전체 통관건수의 34%, 통관금액의 2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수입화물의 59%인 472억불은 부산권역세관(부산 용당 양산 사상)에서 통관 처리되고 있으며 나머지는 수원ㆍ성남 등 경인지역 16%, 대구ㆍ경북지역 7%, 울산 6% 등 타 지역으로 보세운송 되어 통관처리 되고 있다.

 

수출화물의 경우에는 22%인 221억불만 부산권역세관에서 통관하고 대부분의 물량은 전국 각 지역 세관에서 통관처리한 후 선적만 부산항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공항만 반ㆍ출입 화물규모는 인천공항이 1천681억불(26%), 울산항이 555억불(9%), 인천항 이 528억불(8%), 여수항이 323억불(5%)이다. 

 

작년도 국가 재정수입확보를 위한 부산권역세관의 징수실적은 관세 2조7천717억 원, 내국세 4조 4천630억 원 등 7조 2천390억 원으로 관세청 전체 징수액 36조 4천267억 원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수입업체들이 신고 탈루한 세금에 대해 추가 징수한 실적은 748억 원으로 로열티ㆍ운임 등 과세가격 누락 67%, 저가신고에 의한 범칙추징 18%, 세율적용 착오 12%, 과다환급 2% 등이며, 총 징수액의 1%에 해당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해 1월 19일 개장한 부산 신항의 컨테이너 처리물량은 24만 TEU로서 부산항의 2%에 불과하고, 수출입 화물규모도 부산항의 0.3%인 5억 7천500만 불, 세수도 307억 원에 그치는 등 아직까지는 업무처리실적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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