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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회장선거] 네번째 격전지 부산 투표 (결산)

 

제25대 한국세무사회 임원단 선출과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의 보수교육를 위해 26일 오후 1시부터 차분한 분위기 속에 부산에서 치러졌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선거는 정구정, 조용근, 정은선 후보들이 각각 부회장 후보 및 선거 운동원들과 함께 일찍부터 나와 방문하는 회원들에게 인사하는 등 자신에게 소중한 한 표를 던져줄 것을 호소하며 뜨거운 선거전의 서막을 알렸다.

 

또한 감사후보인 송주섭, 이동일, 정혜욱, 후보들도 일찌감치 자리를 함께해 뜨거운 선거 열기에 한몫을 더했다.

 

감사후보들의 소견발표가 먼저 진행되었는데 발표는 제비뽑기 순인 1번 송주섭, 3번 정혜욱, 2번 이동일 후보 순으로 진행되었다.

 

그 후 각 회장 후보들의 소견발표가 이어졌는데 역시 제비뽑기 순으로 1번 정구정 후보, 3번 정은선 후보, 2번 조용근 후보 순으로 이어졌다. 

 

정구정 후보는 전직 회장이라는 장점을 내세워 표심을 얻기에 바빴고, 정은선 후보는 함께 나온 부회장 후보 중에 고향이 부산이라는 점을 내세워 얼굴 알리기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조용근 후보는 발표 전 몸을 푸는 스트레칭 동작을 선보이며 딱딱하던 분위기를 부드럽게 바꾸었고, 38년 6개월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힘들 때마다 고향산천을 생각했다며 사람들의 관심을 자연스레 이끌어냈다.

 

부산지방세무사회 소속 유권자는 총 982명으로, 오후 2시20분부터 시작되는 임원선거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이번 부산에서 실시한 본회 임원선거는 법인세 신고안내 교육이 20분정도 일찍 끝나 임원선거가 앞당겨 실시됐고, 마감시간은 그대로 5시까지 진행했다.

 

부산지방청 회원들은 후보들의 소견 발표가 끝나자마자 로비에 마련된 투표장에 몰려 길게 줄을 서서 각기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투표에 임했다.

 

이날 선거에는 부산세무사회 소속 회원 982명중 77.7%인 763명이 투표했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 차분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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