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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경제/기업

금호아시아나, '죽호학원'에 장학금 전달

죽호학원에 상반기 장학금 및 후원금으로 총 7,303만원 지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2일(월)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위치한 죽호학원에서 박삼구 회장, 김성산 금호고속 사장, 오남수 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 죽호학원 안준 이사장, 봉병하 금호고 교장, 이인수 금파공고 교장, 박균식 광주 중앙여고 교장, 배원표 광주 중앙중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금액은 성적우수학생 66명에 대한 장학금 약 5,230만원과 결손/결식학생 82명에 대한 후원금 872만원, 죽호학원 출신의 올해 5개 명문대학 합격자 12명 전원에게 각각 일백만원씩의 입학 격려 장학금 등 총 160명에 대한 7,303만원이다.

 

성적우수장학생은 성적이 상위 20% 내에 속하는 학생들 중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이 우선으로 선발됐으며,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뛰어나기만 한 학생들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급되어야 한다는 그룹의 방침 때문이다. 후원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체납된 급식비를 대납하는데 쓰이며 명문대 합격생 격려금은 올해 신설됐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와서 여러분의 빛나는 눈빛을 마주하고 직접 격려하고 싶었다"고 말하고 "면학에 힘써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은 학생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아름다운 사람들로서 큰 박수를 보내며,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라고 격려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1955년 죽호학원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육영사업을 펼쳐왔으며 지난해에 성적우수장학생 및 결손/결식 학생에 대해 7,600만원, 중앙여고와 금호고 운동장 공사비 10억 9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오는 하반기에도 이번과 같은 규모로 장학금 및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미래를 짊어지고 갈 학생들에게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지 않도록 장학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광주지역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 개선 등 지역 교육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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