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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관세

부산항 외항선 선용품 판매 ‘상상초월’ 활성화 유도

작년 2조270억 규모-선박용 유류 최대

 

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박재홍)은 지난해 부산항으로 입출항한 외항선박에 판매한 선용품이 약 2조268억 원 상당이라고 밝혔다.

 

 

 

세관의 분석에 따르면 선용품 중 선박용 유류가 약 90%인 1조7천980억 원으로 하루 평균 약 50억 원어치가 판매ㆍ적재된 것으로 파악했다.

 

판매실적으로는 선용품 공급 가운데 벙커C유가 전체의 판매의 84%인 1조5천156억 원으로 가장 많고, 경유가 1천968억 원(11%), 기타 윤활유 등이 856억 원이며, 일반선용품은 담배가 72억 원, 주류 65억 원, 기타 선박용품과 식료품 등이 약 2천151억 원 순이다.

 

유류를 제외한 일반 선용품 판매에서 내국물품과 외국물품을 구분해 보면 주류와 담배는 국산 39억 원(주류 16억, 담배 23억), 외국산 98억 원(주류49억, 담배 49억)으로 국산 보다 외국산이 2배 이상 많지만 선박부품과 식료품 등 기타는 내국물품이 1천331억 원, 외국물품이 820억 원으로   서 내국물품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유류 이외의 일반 선용품까지 포함한 전체 선용품 판매실적은 9%가 늘어났다.

 

부산세관은 “그동안 항만산업 육성을 위해 공휴일과 야간에 입출항 하는 선박에 24시간 선용품 공급업무를 지원하고 세관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도 선용품 민원업무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선용품 업무의 약 96%를 즉시 처리 할 수 있도록 해 왔으며, 현재 건립중인 부산항 국제선용품 유통센터가 완공되어 유통체계가 개선되면 선용품 공급이 보다 더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선용품 공급업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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