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재)보해덕천장학회(이사장.임건우)가 광주ㆍ전남지역 고등학생에게 ‘2007년도 상반기 장학금’ 5,200만원을 지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해덕천장학회는 21일 보해양조 장성공장에서 보해 정종태 공장장, 보해덕천장학회 김도식 국장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ㆍ전남지역 고등학생 104명에게 ‘2007년도 상반기 장학금’ 5,200만원을 전달했다.

보해덕천장학회는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가 지난 1981년 광주ㆍ전남지역 도시빈민과 영세농어민자녀 중 품행이 바르고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의 학비지원,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단체에 대한 연구비지원, 법무부범죄예방 광주지역협의회 덕천청소년선도대상 지원 등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법인.

보해덕천장학회는 올 상반기 장학금 지급을 위해 지난 2월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광주ㆍ전남지역의 고등학교장에게 의뢰, 추천받아 장학금 수여대상자를 공정하게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보해양조 정종태 공장장은 “보해덕천장학회는 재산은 살아 움직일 때 제 가치를 낼 수 있으며, 기업은 인재양성을 뒷받침해야하는 책임도 가지고 있다는 신념으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며 “장학회는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덕천장학회는 지난 1981년 장학재단 설립이후 2007년 상반기 현재까지 26년 동안 총 3,097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27억3,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광주지방검찰청과 법무부범죄예방 광주지역협의회가 주최하는 덕천청소년대상도 지난 1984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