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홍 세무사가 경주 중고등학교 (재포) 포항동창회장에 취임했다.

지난해 12월 포항세무서 조사과장을 끝으로 세무공무원생활을 마감하고 포항에서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한 이상홍 세무사는 지난 1월29일 경주 중고등학교 포항동창회 2007년도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포항 갤러리 웨딩홀에서 취임식을 가진 경주 중고등학교 포항동창회 정기총회에는 250여명의 동창회원과 김일윤(전국회의원)총동창회 회장 등 귀빈으로 김규식 포항시 부시장, 김경술 경주시 부시장, 최무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윤정수 경주고등학교 교감, 이동호 포항시 민족통일협의회장, 허명환 뉴라이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 성황을 이뤘다.

경주 중고등학교 포항동창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상홍 세무사는 지난68년 철도청에서 공직을 시작 총무처와 정부합동민원실 등을 거쳐 지난 95년 행정사무관으로 임관했고 그 다음해인 96년 국세청으로 자리를 옮겨 주로 대구지방국세청 관내에서 재직했다.

북대구세무서와 서대구 포항세무서 조사과장 그리고 동대구세무서를 비롯 일선 세무서에서 세원관리과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는데 원만한 성품과 합리적 업무스타일로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은 물론 상하 주위 모두에게 신망이 두터우며 포옹력과 대인관계가 매우 원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6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 중고등학교는 역사만큼이나 영남지역에서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도 명문학교이다.  이상홍 전 포항세무서 조사과장은 명문고인 경주 중고등학교 출신으로 공직에 몸담아 있는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 등 우수한 공무원으로 평가를 받으면서 국무총리표창을 비롯 총무처 장관상 그리고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