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정년퇴직을 하면서 편안한 삶을 위해 주거를 공기 좋은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동시에 발생되는 ‘퇴직소득’과 ‘양도소득’에 대한 '종합과세 규정'을 개선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세무사, 공인회계사 등 조세전문가들은 “현행 소득세법 제50조(기본공제)에 대해서는 ‘퇴직소득금액’과 ‘양도소득금액’의 합계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기본공제대상자에서 제외되고 있는 만큼 신중한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세전문가들은 “퇴직소득과 양도소득은 주기적이고 계속적인 소득이 아니라, 간헐적이고 일회성을 갖는 소득”이라고 전제한 뒤 “퇴직소득과 양도소득은 종합합산 과세대상소득이 아니다.”고 제시했다.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인적공제를 받게 되면, 관할 세무서에서 추후 고지 또는 납세자의 수정신고납부를 함에 있어 과세실익은 약한 반면, 납세자의 납세의무의 의욕 저하, 행정력 낭비 등의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해당 납세의무자의 사소한 실수로 보이지만 이것은 국세행정의 협조차원이나 성실납세의무와는 거리가 멀어 보일 뿐만 아니라, 실상은 뒤로 한 채 지나치게 국고주의적 자세를 취하는 모습이라는 것. 조세전문가는 “근로소득세 연말정산 신고
오는 3월1일부터 중소법인 납세자의 경우에도 개인 납세자처럼 국세를 자진신고하면 세금포인트를 부여받게 된다. 이에따라 자금압박으로 인한 경영난에 놓여 있을 때 적립된 세금포인트를 활용해 국세청에 징수유예나 납기연장 등을 신청할 수 있어 기업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세청은 19일 개인 납세자에게 부여하던 세금포인트 제도를 3월1일부터 중소법인납세자(조특법시행령 2조 해당법인)까지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윤상수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부여기준’에 대해 “2012.1.1 이후 세금을 신고하거나 자진납부한 ‘법인세 및 법인세 감면분에 대한 농어촌특별세’를 100,000원당 세금포인트 1점을 부여하게 된다.”면서 “5년이 지나면 소멸된다.”고 설명했다. 신고 자진납부세액은 환급을 차감하고 과세관청 고지분은 제외하며, 원천징수 당한 세액은 포함된다. 혜택은 세금포인트가 1,000점 이상인 경우, 징수유예와 납기연장 신청시 납세담보 제공을 면제받을 수 있다. 납세담보 면제금액은 연간 5억원 한도내에서 가능하며, 그간 개인납세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금포인트 사용실적은 지난해 3,274건(2,644억원)에 해당하며 최근 3년간은 13,176건(7,5
현재 시행되고 있는 ‘현금영수증 의무발행’과 과련, 의무발행 불이행에 대한 과태료율을 대폭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조세계를 중심으로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조세학계, 세무사, 공인회계사 등 대다수 조세전문가들은 “현행 세법(소득세법 제162조의3)은 현금영수증 발행 대상 사업자가 30만원이상의 매출에 대해 의무발행하도록 강제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거래금액의 50%를 과태료로 부과하고 있다”면서 “더구나 올해 7월부터는 10만원 이상으로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어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조세전문가들은 “미발행시 가산세 등 세법상의 의무불이행에 대한 불이익을 받도록 하면 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와 별도로 50%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은 국민의 재산권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특히 현행 과태료 50% 부과는 헌법 정신과 법리에도 맞지 않는다면서 국민기본권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침해하는 규정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 과태료를 부과 받는 납세자들이 대부분 생겨형 사업자들이라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많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가적인 보호차원에서 재검토 돼야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확산되고 있
SK텔레콤과 한국과학기술원은 18일 정보보안분야 산학협력의 이정표가 될 ‘SK텔레콤-KAIST 정보보안 연구센터’의 설립과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보보안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이뤄지는 이번 산학협약은 ‘정보보안 연구센터’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을 위한 차세대 핵심 보안기술의 연구 및 개발 ▶교육과정 개설을 통한 체계적 보안 전문가 양성 ▶연구결과 관련 세미나 개최 등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 SK텔레콤의 ICT기술원과 KAIST 교수진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기반 보안솔루션*과 USIM 기반 인증 강화 솔루션 등을 올해 공동 과제로 삼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향후 네트워크 상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문제점을 미리 파악해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정보보안 공동 연구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양측은 정보보안 관련 별도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며, SK텔레콤 구성원을 공동과제 수행을 위해 KAIST 객원 연구원으로 파견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이밖에 정보보안 관련 정기 산학 세미나의 개최를 통해 공동과제는 물론 개별 과제에 대한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고객정보
국세청은 부산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을 고위공무원으로 조정하면서 직위의 직무등급은 나등급으로 하고, 동고양세무서·신광주세무서·김포세무서·북대전세무서 등 4개 세무관서를 신설키로 했다. 국세청은 18일 부산국세청의 효율적 조직관리를 위해 세원분석국장을 고위공무원으로 조정하고, 세정수요 증가에 따라 4개 세무서를 신설하는 내용의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를 오는 3월3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직제 시행규칙(안)에 따르면 국세청의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과세와 미국의 해외계좌 납세순응법(FATCA)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6명(5급 1명, 6급 2명, 7급 3명)을 보강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지방국세청의 근로장려세제 전담인력으로 20명(5급 2명, 6급 5명, 7급 8명, 8급 5명)을 비롯해 세무서의 효율적 세원관리인력 11명(6급 7명, 7급 4명)을 증원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지방국세청의 공공기록물 효율적 관리를 위해 기록연구사 1명을 보강하고, 사무운영서기보 11명을 세무직으로 전환하는 등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 직제를 일부 개정함에 있어 국민들에게 이를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행정절차법
"속도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안정성. SK텔레콤이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발생 가능한 체감 품질 저하에 대비해, 미래 네트워크 기술 적용에 앞장선다." SK텔레콤이 데이터 사용량의 폭발적인 증가 추세에 대비해, 망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객의 체감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도입에 나선다. 새롭게 도입되는 기술은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솔루션. 이 솔루션은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에 IT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는 기술로, 세계 유수의 통신사들과 장비 제조사들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가운데 핵심으로 평가하며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NFV’를 적용하면, 표준화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기능을 가상화해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기지국에 데이터 트래픽이 몰리면 자동으로 가용 자원을 고려해 네트워크 자원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트래픽 수용량을 늘려 품질 저하를 막고 네트워크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중소 장비제조사가 참여해 부가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NFV’ 솔루션에 세계 최초로 ‘오픈 소스’ 개념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자사의 NFV 기술을 보다 빠르
세무법인하나 조세연구소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역삼1동 주민센터 내 3층 대강당에서 소속지역회원을 대상으로 ‘양도소득세 관련 개정세법 및 실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사는 세무법인하나 한연호 세무사(수석연구원)가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재는 현장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선진국은 통상임금 범위를 노사자율에 맡기거나 법령에 명확히 규정해 분쟁 소지를 최소화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는 조속히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통상임금에 대한 노사합의의 유효성을 인정하고 1개월 내에 지급된 임금을 통상임금으로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 대한상의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12일 “노사가 고용 안정과 정년 연장,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을 원만히 해결하려면 통상임금 소급분에 대한 소모적인 법적 다툼을 중단하고 임금체계를 전향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에 대해 성실하게 협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상여금과 각종수당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대다수의 기업들의 인건비 상승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 또한, 대법원이 신의칙을 적용해 과거 소급분에 대한 소송을 제한했으나 상당수 기업들은 소송이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300개 대·중소기업(대기업 138개사, 중소기업 162개사)을 대상으로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의 영향 및 대응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해 12월 18일 “정기적으로 모든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상여금 등은 통상임금”이라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서 제외한다는 노
기업에 대한 국민의 호감도가 2년 만에 상승으로 반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현대경제연구원와 함께 최근 전국 20세 이상 남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13년 하반기 기업호감지수’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51.1점으로 집계됐다. 지난 상반기 대비 각 요소별 점수변화를 살펴보면 ‘생산성 향상’(61.7점→67.8점)이 6.1점 상승했고, ‘국가 경제 기여’(51.2점→54.5점)가 3.3점, ‘국제경쟁력’(74.8점→76.6점)이 1.8점, ‘윤리 경영 실천’(23.7점 →25.2점)이 1.5점 오르는 등 대부분의 점수가 상승했다. 그러나 호감도의 전반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회 공헌 활동’(40.9점), ‘윤리 경영 실천’(25.2점)은 보통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해 국민들은 기업들의 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기업에 호감이 가는 이유로는 국민들은 ‘국가경제에 기여’(38.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일자리 창출’(28.7%), ‘국가 브랜드 향상’(28.0%),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 수행’(4.5%) 등을 차례로 꼽았다. 반면, 호감이 가지 않는 이유로는 ‘비윤리적 경영’(38.4%),
금융소비자원은 4일 이번에 발생한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사태’와 관련, 해당 은행, 카드사에 대한 감독기관의 관리·감독에 대한 책임 규명 및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해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를 5일 접수하기로 했다. 금소원은 이번 국민감사청구가 “금융위와 금감원이 5개 금융사(한국씨티은행, SC은행,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선제적으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정책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금소원은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금융당국의 형사처벌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민감사청구에 참여한 사람은 310명(청구인 대표: 조남희)으로 씨티와 SC, 두 개 은행에 대해서는 먼저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금소원은 금융감독원에 ‘국민검사청구’를 접수할 예정이다. 금감원이 해당 금융사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유출 및 유통에 대한 피해 현황과 정보취득·관리의 적정성 여부를 검사해 적절한 피해구제 대책을 제시해 달라는 것이 주요 청구 취지. ‘국민검사청구’는 금융사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로 인해 금융소비자의 이익이 침해되거나 침해 당할 우려가 있는 경우 국민 200명 이상이 청구할 수 있는 제도
앞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해 EU공항을 환승하는 승객도 인천공항에서 술·화장품 등 액체류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EU는 2006년10월부터 액체폭발물을 이용한 항공테러 우려로 인해 타국출발 환승객이 소지한 액체류 면세품의 반입을 금지해 왔으나, 올해 1월31일부터 환승객의 액체류면세품에 대해 폭발물 검색을 거쳐 반입을 허용키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EU집행위(EU Commission)로 확인한 결과, 아국에서 취항 중인 EU내 13개 공항을 비롯한 전 EU공항(28개국, 358개 공항)이 액체폭발물탐지시스템 구축 등 최종 준비를 마쳤다. 올해 1월31일(EU 각 회원국 현지시간)부터 스위스 취리히 공항을 제외한 EU공항에서 환승하는 승객의 액체류면세품에 대하여 검색 후 반입할 예정임을 최종 확인했다. 인천발 여객편 취항 공항 : 파리, 런던(히드로, 게트윅), 뮌헨, 프랑크푸르트, 암스텔담, 마드리드, 비엔나, 로마, 밀라노, 프라하, 자그레브(크로아티아), 헬싱키(핀란드) 이번 조치에 따라, EU행 승객(2013년 연 110만명) 편의 제고는 물론 국내 관련업계(인천공항, 면세점, 항공사)의 매출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면
서울시는 작년 한해 ‘조상땅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시민 13,642명의 숨어있던 조상 땅 64,184필지, 77.2㎢를 찾아주었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26.6배 규모다. 특히, 작년에 조상 땅을 찾은 시민은 제도시행 이후로 가장 많은 규모로 수혜자 수가 급격하게 늘었던 2012년(9,471명)보다도 약 44% 더 많아진 것으로 신청한 시민 수도 2012년 27,790명에서 83% 증가한 51,036명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2012년도에는 9,471명 110,311필지 225.8㎢를 찾아줬다. 이는 2012년 6월부터 토지 관할 시·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조회가 가능해졌고 시청뿐만 아니라 각 구청에서도 조상의 이름만으로 땅 조회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2012년 6월 이전엔 구청에서는 조상 땅 조회를 하려면 조상의 주민등록번호가 있어야 했다. 이름만 아는 경우는 구청에서 시청으로 따로 정보 요청을 해야 해서 확인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도 더 걸렸다. 또, 시는 법원의 파산선고업무와 관련해 파산신청자 및 그 가족의 재산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조상 땅 찾기’ 조회 기능을 활용하는 경우가 증가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상 명의
국세청은 전 직원이 365일중 하루 8시간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국민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거청적 차원의 ‘사랑의 온도탑’ 캠페인을 전개한다. 그간의 봉사실적을 가시화시켜 나눔에 대한 실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연간 16만 시간을 목표(1인당 연간 8시간×약 2만 명)로 설정하고 온도탑을 설치하기로 했다. 국세청 직원의 봉사시간을 합산해 1,600시간(1일 200명 봉사시간)마다 1도씩 상승하는 온도탑을 국세청 사회공헌 홈페이지에 제작·게시할 예정이다. 시간 산정방법은 노력봉사와 금전 물품 기부 등으로 구분하고 복지시설 방문, 환경정화, 급식봉사, 농촌봉사 등에 참여한 인원에 봉사시간을 곱하여 실적으로 인정할 예정이다. 1일 최대 8시간까지 가능하며, 노력봉사와 금전·물품 기부를 동시에 한 경우 노력봉사시간 합계에 1시간을 추가로 인정하기로 했다. 일선 세무서는 익월 5일까지 사회공헌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지방청으로 보고하면 지방청은 익월 10일까지 산하 세무서 실적을 취합, 국세청(본청)으로 보고하는 시스템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 일환으로 반포세무서(서장·장운길)은 구정을 앞두고 관내 ‘새빛맹인재활원(방배동 858-39 소재)’을 방문
기업의 지방투자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제도가 개편된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개편은 29일부터 개정·시행되며, 지방자치단체는 조례개정이 완료되는 대로 개정 내용에 따라 지방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29일 "이번 제도개편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설비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신·증설투자 지원대상 업종을 확대하는 등 보조금 지원 효과를 높이고,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U턴기업 확장이전 등 지원범위 확대와 더불어, 기업의 투자사업장 기준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애로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고 전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개편'의 주요내용은 우선 기업의 지방투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입지와 설비투자 보조비율을 조정하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설비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부동산 투기에 악용될 우려가 있고 고용과의 직접적 연관성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입지보조금은 보조비율을 축소키로 했다. 다만, 지자체의 투자유치 연속성과 예측가능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오리·닭 농가, 도축, 가공 등 직접피해는 물론 간접피해를 입은 납세자까지 징수유예, 신고납부 기한 연장 등 최대한 범위내에서 세정지원이 된다. 국세청은 27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피해를 입은 사업자에 대해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피해 납세자에 대해서는 국세의 신고·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 주고 국세 환급금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기일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이미 고지된 국세의 경우에는 최장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하고 현재 체납액이 있는 경우 압류된 부동산 등에 대한 체납처분의 집행을 최대 1년까지 유예토록 했다. 이밖에 재해로 사업용 자산을 20%이상 상실한 경우, 재해 발생일 현재 미납되었거나 앞으로 납부해야 할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상실된 비율에 따라 세액을 공제하게된다. 세정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 세무서에 우편이나 팩스로 신청하거나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국세청 홈택스 서비스를 이용해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송바우 국세청 징세과장은 “비록 납세자가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관할 세무서장이 피해사실을 직접 수집하는 경우 직권 연장·유예 등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