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달 1일 폐쇄한 대구 축산물도매시장 입점 사업자의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을 직권으로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대구축산물도매시장 안에 사업장이 있는 납세자가 대상이며, 당초 이달 말일에서 오는 9월 2일까지로 납부 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 해당 납세자는 납부 기한 연장 신청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납부할 세액이 1천만 원이 넘으면 일부 나누어 낼 수 있고 분납할 세액의 납부 기한도 오는 11월 4일까지 연장된다. 또한 대구시와 경북도의 협조를 얻어 이들의 개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도 연장해 줄 계획이다. 대구국세청 관계자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가 하루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은 24일 지역상공인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종건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인들을 위해 납부 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을 펼치고,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원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손동기 영천상의 회장은 "국세청과 소통 시간을 갖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국세청과 기업이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서 더 나은 협력관계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업 성실납세지원국장이 국세행정 운영 방향, 신고・조사・납부 단계 세정 지원 제도, 가업승계 컨설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윤종건 청장의 주도하에 기업인들이 현장 애로・건의 사항을 듣고 답변하며,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한편 간담회에는 윤종건 청장을 비롯해 김진업 성실납세지원국장, 이미애 경주세무서장, 윤재복 영천지서장 등 대구국세청 간부들과 손동기 상공회의소 회장 등 영천지역 상공인 2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김정)은 23일 대구지방합동청사 4층 회의실에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17개사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통관 적법성 주요 오류사례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입통관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통관 적법성 8대 분야에 관한 주요 오류사례와 업체의 애로·건의 사항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올해부터 달라지는 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제도에 대한 안내와 수입 물품에 대한 로열티 과세 누락 등 수입통관 과정 전반에서 기업들이 자주 실수하는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정 대구세관장은 “앞으로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에 대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세관, 클럽용 마약 밀수입 조직 적발 대구본부세관은 18일 대마와 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대량 밀수입한 혐의로 한국인 3명으로 구성된 밀수조직을 적발해 국내 판매책 2명을 불구속 송치하고, 필리핀 총책 한 명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들 밀수조직은 지난해 5월 미국발 국제우편을 통해 어린이용 가방 속에 대마·환각 버섯 제품을 은닉, 국내로 밀반입하려다 인천공항세관 검사과정에서 적발됐으며, 같은 해 6월 불가리아발 특송화물을 이용 노트북 모니터 화면 뒤쪽에 MDMA를 은닉해 국내로 밀반입하려다 불가리아 세관의 검사과정에서 적발됐다. 대구세관은 불가리아 관세 당국과의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현지 소피아 세관에서 압수해 보관 중인 MDMA 665정에 대한 현품 확인 및 마약분석보고서를 확보하는 한편, 거주지 등 압수수색을 통해 필로폰 2g도 추가로 압수하는 등 10개월에 걸친 끈질긴 수사 끝에 이들 마약 밀수입 조직을 검거했다. 이들은 마약밀수 시 타인 명의와 주소를 이용했으며, 마약밀수 관련 정보를 텔레그램을 통해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밀수조직은 마약 단속이 취약한 동남아에 근거지를 두고 미주, 동유럽 등 3국에서 마약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이재만)는 17일 상반기 지역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백천사회복지관을 방문,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재만 회장과 서정철 부회장은 이날 지역사회공헌활동위원회 성금 수여 기관으로 선정된 경산백천종합사회복지관에 지원증서를 전달하고,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생들에게 매달 4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만 회장은 “대구 경북지역 세무사들의 마음을 모은 성금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한 곳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세무사회는 지난 1월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최근 2년 1억7천만원에 달하는 성금을 지역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김정)은 15일 대구 무역회관에서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역 신성장 미래모빌리티인 자동차 부품산업, 2차전지 등 생산 수출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통상 무역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입 규제, 비관세 장벽 강화 등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통관 애로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자동차산업 중심 최신 글로벌 통상이슈, 대러시아·벨라루스 수출통제에 따른 상황허가 관련 수출신고 유의사항, 본·지사간 거래에서 발행하는 관세평가 및 이전가격,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품목 분류, 주요 통관 애로 이슈 및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자동차 부품생산업체 한 참석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글로벌 통상정책 변화와 현지 통관정보를 이해하고 다양한 관세 이슈 등 막연했던 해외시장 진출에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규제개혁 등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수출경
영덕세무서(서장·이병탁)는 지난 11일 영덕군 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공인들에게 유익한 세금정보 및 세제지원 제도 등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절세 팁을 담은 유용한 세금 동영상을 시청하며, 현장 상담을 통해 세금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병탁 서장은 "앞으로도 세제 및 세정 지원방안 모색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대구상공회의소(회장·박윤경) FTA통상진흥센터는 오는 24일 대구본부세관(세관장·김정)과 공동으로 대구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중점업종(기계) FTA 교육 및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상시교육'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수출입 기업 담당자들에게 최신 FTA 동향을 제공하고, 원활한 FTA 원산지 증명서 발급에 실무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날 중점업종 FTA 교육은 지역 중점산업 FTA 활용을 시작으로 관세행정 지원 대책, 기계류 협정 별 사후 검증 주요 사례 및 해외통관 애로사항 해소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상시교육은 FTA 원산지 결정 기준 개요,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위한 절차 및 작성 등에 중점을 둔다. 이번 교육은 FTA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에 있어 필요한 원산지관리 전담자 지정 교육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대구상공회의소 및 대구 FTA 통상 진흥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9일까지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고금리·고물가 지속에 따른 지역 전통시장 소비 위축 회복과 지역기업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은행이 손을 맞잡았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은 지난 8일 대구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대구은행과 ‘상생 전통시장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대구신보에 역대 최대 규모인 18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에서는 15배인 2천7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9일부터 시행한다. 대구신보는 보증 비율과 보증료 우대 혜택을 제공해 전통시장 상인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핵심인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의 전통시장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보증공급 및 경영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신보는 연초부터 1조원 규모의 ‘중소상공인 금융지원 패키지’를 시행하는 등 전통시장과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 수행에 집중하고 있다.
협력기업 초청 워크숍으로 파트너십 강화 인재 매칭데이 참여…청년 구인난 해소 일조 사랑의 연탄 나눔 자원봉사 등 나눔 실천도 정연곤 대표 "지역사회 주축 기업 되겠다" 보민종합건설(주)(대표이사·정연곤)이 올해 제58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남대구세무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2018년 1월에 설립한 보민종합건설(주)은 빈틈없는 안전 점검으로 '산업재해 발생 제로 0%'를 핵심 성과지표로 설정, 철저한 재해 예방으로 안전체계 구축에 집중하는 등 꾸준한 외형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이같은 성장의 이면에는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자는 정연곤 대표이사의 상생 경영 철학이 깔려 있다. 정연곤 대표이사는 젊은 인재와 기술력을 갖춘 시니어 직원을 두루 채용해 매년 매출 성장과 함께 10% 이상 일자리 창출 등 고용증대와 기업가치 상승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다. 특히 인적 자원 확보를 위해 5년차 이상 근로자 자녀의 학자금 50%를 지원하고, 모든 직원의 경조사는 물론 출산장려금, 생일축하금, 어버이날 선물, 김장비용, 수능 자녀 선물, 크리스마스 가족 행사 비용 등 다양한 혜택으로 직원 사기를 제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마다 협력업체
원산지 표시 방법·주류 소비기한 설정 방법 등 안내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일 나라키움 대구통합청사에서 대구지방국세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공동으로 대구·경북지역 193개 주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주류제조업체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식품위생법 외에도 다양한 법령에 따라 관리되는 주류 제조업계의 특성을 고려해 △주류 안전관리 주요 정책 △식품위생법 등 제·개정 사항 안내 △술 품질 인증제도 및 전통주산업법 △주류 원산지 표시 방법 △주류 소비기한 설정 방법 등 영업자가 알아야 하는 법령 및 정책 방향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균 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주류 안전관리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한 주류가 생산·유통되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예천군은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매월 둘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석송령'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나무의 보호를 위해 인원은 매회 30명으로 제한하고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예천군은 그동안 보호책에 둘러싸여 석송령의 외형만 바라보는 단방향 관람에서 벗어나 탐방객이 문화유산 향유의 주체가 되고, 문화유산과 소통하는 양방향 관람이 될 수 있도록 개방을 결정했다. 수령 600년의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석송령은 자신의 이름으로 재산을 가져 세금을 내는 나무로 유명하다. 예천군은 석송령의 재산세를 장학금으로 조성해 지역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다.
경상북도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김기훈)는 21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대구지방국세청 이동일 부가가치세과장, 이상호 소비세팀장, 대구주류협회 전재구 회장, KVC 대구경북지회 박인섭 회장, 회원사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기훈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12개 지역협의회를 순회 방문하면서 원로 간담회와 이사회 워크숍을 통해 많은 의견을 듣고 소통을 했다”며 “취임 이후 경비 절감을 위해 법인카드 발급 사용, 모든 문서의 협회 부회장 결재 등 운영의 투명성을 높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주류시장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여파와 함께 유흥주류의 감소, 도매사간 과당 경쟁으로 도매업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외부적으로는 면허를 개방하려는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혁신을 통해 함께 힘을 합쳐 멀리 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실천해야 할 중점 과제로 △주류도매면허제 수호와 무분별한 통신판매 확산 저지 △궁극적으로 제조사가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내구소비재 지원 전담 △공병 취급수수료 인상 △무알코올 맥주 판매 관련 법 시행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이재만)는 지난 20일 하나은행 대구경북영업본부(대표·조상래)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구지방회 이재만 회장과 류영애·서정철 부회장, 하나은행 대구경북영업본부의 조상래 지역대표, 전병완 부장, 박희준 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하나은행 중앙지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회원들의 금융업무 편익 증대와 회원 및 회원사무소 거래처, 회원사무소 직원들의 금융우대서비스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들과 회원사무소 직원들에게 금융업무 처리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며,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조상래 지역대표는 “협약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폭넓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상의, 25대 1차 임시의원 총회 개최 명예회장에 이재하 삼보모터스(주) 회장 김동구 (주)금복주 회장 등 5명 고문 추대 대구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올해 모범납세자로 국세청장 표창을 받은 박윤경 케이케이(주)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지역 상의 첫 여성 회장이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오후 재적의원 112명 중 104명의 상공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대 제1차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이사를 제2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24년 만에 치러진 경선에서 박 대표는 장원규 ㈜화성밸브 대표이사를 제치고 회장 자리에 올랐다. 대구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명예회장과 고문 추대도 함께 이뤄졌다. 명예회장으로 제23대·제24대 회장을 역임한 이재하 삼보모터스(주) 회장이 추대됐다. 고문으로는 이재섭 조일알미늄(주) 회장, 노희찬 삼일방직(주) 회장, 이인중 화성산업(주) 회장, 김동구 ㈜금복주 회장, 진영환 삼익THK(주) 회장이 추대됐다. 박윤경 신임 회장은 “회원 기업의 권익 옹호와 성장을 든든하게 지원하며, 상공의원의 위상 강화에 노력하겠다”며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