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7만6천여명에 달하는 지방공무원들이 지자체 예산으로 공무국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공무국외여행을 다녀온 일부 지방공무원들이 결과보고서를 인터넷 자료 등을 짜깁기해 제출하고, 공무국외여행 목적과 어긋난 관광을 했다는 데 있다. 23일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사진)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시도별 연도별 지방공무원 공무국외여행 현황’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7만6천965명이 공무국외여행을 다녀왔다. 2012년 2만9천870명, 작년 3만6천536명, 올해 7월 말 현재 1만559명이다. 조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 공무원 5명은 지난 4월 프랑스·이탈리아로 ‘공직자 해외배낭연수’를 다녀왔다. 선진국에 대한 연수를 통해 글로벌 문화 습득 및 자기개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연수결과보고서는 인터넷 자료를 짜깁기했고, 9박10일 간 베르사유 궁전, 로마 콜로세움 등을 거친 관광일정이었다고 조 의원은 지적했다. 한편, 시도별 공무국외여행 현황을 보면 작년 제주도가 정원대비 여행자 비율이 26.9%로 가장 많았고, 울산광역시가 19.1%, 경상북도 18.5%, 충청북도 17.6%를 차지했다. 조원진 의원은 “
2007년부터 3년간 기업에게 자문용역을 제공하면서 5억원을 넘게 벌어들인 전 지방국세청장이 기업자문료를 사업소득으로 과세한 강남세무서에게 소송을 냈다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전 광주지방국세청장 이모씨가 강남세무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30년간 국세공무원으로 살아온 이 전 광주청장은 2004년 퇴직한 후 대형 로펌의 상임고문으로 재취업했다. 로펌에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26여억원을 받았지만, 같은 기간 동시에 기업 자문료 명목으로 5억4천여만원을 벌었다. 강남세무서는 기업자문료가 사업소득에 해당한다고 보고 종합소득세 1억4천300만원을 부과했지만 이 전 광주청장은 종소세 부과취소를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 전 광주청장은 로펌에 소속돼 있는 만큼 사업을 벌일 수 없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사업소득이 아닌 기타소득으로 과세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 전 광주청장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 전 광주청장이 로펌과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했고, 그 수도 3년간 9개로 수가 적지 않다며 영리 목적으로 반복성을 가지고 자문 용역을 제공했으므로 사업소득으로 본 세무서의 처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이달 29일 세미나 및 추억의 운동회를 개최한다. 서울회는 회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홍천 대명 비발디 파크에서 ‘신뢰와 존중이 함께하는 세무사 상 정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열릴 세미나의 1주제는 ‘회원 1만명 시대의 세무사회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다. 황선의 서울회 부회장의 ‘세무사회 조직개편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방안’, 손윤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의 ‘지방회 역할에 관한 연구’, 김겸순 서울회 연구이사의 ‘회원연수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2주제는 ‘세무사사무소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해 홍기선 서울회 연구교육위원장이 발표자로 나서고, 기타주제로 ‘4대 보험 신고업무 완전 전산화 설명’이 다뤄진다. 이어 팀원 전원이 참가하는 ‘행복 나르기’, ‘희망탑 쌓기’, ‘하늘높이 슛’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 추억의 운동회가 열린다. 워크숍에 참가하는 회원들을 위해 서울회는 상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노트북, 장뇌삼 분말, 갑상선·유방암 무료진료권, 부가·양도·법인·종소·국제조세 5개 세무실무서 등이 준비돼 있다. 서울회 관계자는 “서울회 임원들뿐 아니라 직원들이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참
정부가 공무원연금제도 개선을 위해 공무원·시민단체·언론인·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포럼 형식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안전행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 후 강원·충청·호남·영남권 등 5개 권역 7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공무원연금제도 개선을 위한 국민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개혁과정에 각 분야의 대표·전문가 등이 참여해 광범위한 여론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안행부는 설명했다. 참여인사는 각 지역별 공무원, 지역소속 시민단체, 전문가, 언론인, 일반 국민 등이 참여해 자유 토론·발언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행부는 별도의 웹사이트를 개설해 포럼 상황을 게재하고, 공무원연금과 관련된 정보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공무원연금제도 개선을 위한 정부 검토의견 발표를 계기로 공무원연금제도 개선방향 등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며 “건전한 논의를 위한 대화와 소통의 창구는 언제나 열려있는 만큼 참여를 원하는 공무원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지역별 일정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새경제팀의 경제정책과 추진과제를 잘 설정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새경제팀이 중소기업의 기대에 부응했다고 답했고, 경제정책의 가시적 효과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경제팀 출범 100일,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사진2]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을 넘어선 58.7%(매우 그렇다 10%, 그렇다 48.7%)가 새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이 중소기업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아니다’ 39.7%, ‘전혀 아니다’ 1.6%로 조사됐다. 새경제팀이 중소기업의 현장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경제정책 방향 및 추진과제를 잘 설정했다고 응답한 비율(68.3%)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31.7%보다 높게 조사됐다. 특히 응답자의 64.6%는 새경제팀의 정책효과가 내년 상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의 31.6%는 내년 1분기에, 33%는 2분기, 3분기 이후는 31.5%다. 새경제팀이 경제정책 과제를 잘 이행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중소기업도 76%로 높게 나타났다. 68.
주택금융공사 사장과 부사장의 88.9%가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사진)이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역대 사장과 부사장 임명 9건 중 8건이 모피아와 한국은행 출신이라고 22일 밝혔다. 민 의원은 주택금융공사는 초대 정홍식 사장을 제외하고 사장 부사장이 모두 낙하산 인사였고, 이번에 내정된 김재천 사장도 한국은행 부총재 출신이라고 지적했다. 2004년 설립된 주택금융공사 자본금은 2조원 규모로 정부와 한국은행이 출자하고 있다. 민 의원은 법령과 정관 어디에도 공사의 사장·부사장 등 특정 직위를 모피아 출신이나 한국은행 출신 인사로 명시하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민병두 의원은 “주택금융공사를 비롯한 금융공기업에서 관행처럼 이루어지는 특정 출신 독점 낙하산 인사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정상적인 인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택금융공사 설립 이후 사장 및 부사장 임명 현황 구분 성명 임명일 주요 이력 사장 정홍식 ‘04.03.01 한국주택은행 지점장,본부장 한국주택은행 부행장 KB부동산신탁㈜ 대표이사 유재한 ‘07.03.08 재정경제부 정책조정국장 재정경
작년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납부하지 않은 인원이 279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사진)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개인균등분 주민세 징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주민세 부과대상자 1천899만7천650명 중 체납자는 279만1천349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체납한 주민세는 총 133억5천831만원이다. 작년 주민세 부과금액은 981억원으로 1인당 평균 주민세는 4천695원이다. 지역별 체납액 규모는 경기도가 35억3천82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0억4천222만원, 부산 10억4천376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징수율은 경기도가 81.1%로 가장 저조했고, 인천이 82%, 서울이 82.4%, 부산 82.8%, 울산 85.7% 순이었다. 개인균등분 주민세는 지자체 주민을 대상으로 과세되는 지방세다. 소득의 크기에 관계없이 균등하게 과세되며, 1만원 범위 내에서 지자체별로 조례로 정한다. 조원진 의원은 “개인균등분 주민세는 지자체의 구성원에게 과세되는 상징적이면서도 지자체의 재정확충에 큰 도움을 주는 지방세다”며 “주민세 징수를 적극 홍보하면서도 세금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현실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귀금속상이 아닙니다' 서울시가 고가·대형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방세를 1천만원 이상 상습 체납하는 사회저명인사 등 175명에 대해 가택수사를 실시, 동산을 압류한다. 또한 고액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뿐 아니라 출국금지, 검찰고발 등을 통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체납시세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이달 말까지 핵심 체납징수활동으로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사를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사진1] 175명은 수도권 아파트에 거주 중인 체납자 5천579명 중 고가·대형아파트에 거주하는 호화 생활자나 경영인, 의료인, 정치인 등 사회저명인사 위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가택수사를 통해 찾은 고가·사치형 동산과 현금은 현장에서 즉시 압류하고, 이동이 어려운 동산은 현장보관 후 공매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 38세금징수과에서 100명, 각 자치구 징수담당부서에서 75명이 2인 1조로 출동해 가택수사를 펼쳐 동산을 압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0~11월 중으로 해외 출·입국이 잦은 5천만원 이상 체납자는 출국금지하고, 12월 중 3천만원 이상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키로 했다. 검찰고발은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불이행
송파세무서(서장 한귀전)는 최근 밝고 건강한 직장 만들기를 위해 ‘폭력예방(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1] 이번 교육에는 한귀전 서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과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문지윤 해피앤힐링코칭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진행했다. 문 소장은 직장 내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및 성매매의 불법성 및 부당성에 대해 강의했다. 송파서 관계자는 “이번 강의에서 직원들은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 만큼 이러한 교육이 앞으로도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국세청의 징계자 중 절반에 가까운 직원이 금품수수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2] 21일 새누리당 박맹우 의원은 부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09년부터 작년까지 105명의 징계자 가운데 45.7%인 48명이 금품수수로 인한 징계라고 밝혔다. 부산청의 금품수수 징계비율은 같은 기간 국세청 전체 금품수수 징계 직원 비율인 37.3%보다 8.4%p 높은 수치다. 최근 5년간 징계직원 중 금품수수 직원 비율은 서울청(47.3%), 부산청(45.7%), 대전청(37.0%), 중부청(32.8%), 대구청(16.7%), 광주청(14.7%)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부산청의 부가가치세 체납비율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에 대한 지적도 이어갔다. ■ 각 지청별 체납발생총액 대비 부가가치세 체납발생액 비율 현황(단위 : 억원, %) 구 분 계 서울청 중부청 대전청 광주청 대구청 부산청 2013 체납발생총액 252,418 84,478 93,044 17,681 12,133 14,246 30,836 부가가치세 체납발생액 74,484 17,858 29,951 5,906 4,192 5,018 11,559 부가가치세 비율 29.5% 21.1% 3
기업은행이 기술신용평가(TCB) 기반 대출 실적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기업은행의 기술금융 대출 현황 분석자료를 통해 “기업은행은 기술력이 낮은 기업들에 대출하는 등 창조경제를 의식한 실적 쌓기 대출을 했다”고 밝혔다. 민 의원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업은행은 592개 업체에 4천404억원의 기술금융을 대출했다. 이 중 기술등급 T6 이하인 기업이 231개로 39%를 차지했다. 반면 최고 등급인 T1(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없었고, T2(우수) 등급은 7개(1.1%) 기업, T3(양호) 등급은 69개(11.7%) 기업, T4(양호) 등급은 140개(23.5%) 등 우수·양호 등급을 받은 기업은 216개(36.5%)였다. 또한 기업은행이 자체평가하고 있는 등급보다 기술신용등급이 낮은 기업 수가 400개(67.6%), 3천28억원(68.8%)으로 집계됐다. 이 중 기술등급 T6 이하를 받은 기업은 절반에 가까운 198개로 조사됐다. 한편, 전체 592개 기업 중 기업은행이 자체평가한 신용등급이 BBB이상 기업은 409개(69%)를 차지했고, 기존에 거래하지 않았던 무등급 신규기업은 22개
부산지방국세청의 징계자 중 절반에 가까운 직원이 금품수수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새누리당 박맹우 의원은 부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09년부터 작년까지 105명의 징계자 가운데 45.7%인 48명이 금품수수로 인한 징계라고 밝혔다. 부산청의 금품수수 징계비율은 같은 기간 국세청 전체 금품수수 징계 직원 비율인 37.3%보다 8.4%p 높은 수치다. 최근 5년간 징계직원 중 금품수수 직원 비율은 서울청(47.3%), 부산청(45.7%), 대전청(37.0%), 중부청(32.8%), 대구청(16.7%), 광주청(14.7%)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부산청의 부가가치세 체납비율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에 대한 지적도 이어갔다. ■ 각 지청별 체납발생총액 대비 부가가치세 체납발생액 비율 현황(단위 : 억원, %) 구 분 계 서울청 중부청 대전청 광주청 대구청 부산청 2013 체납발생총액 252,418 84,478 93,044 17,681 12,133 14,246 30,836 부가가치세 체납발생액 74,484 17,858 29,951 5,906 4,192 5,018 11,559 부가가치세 비율 29.5% 21.1% 32.2% 3
작년 부산본부세관의 탈세밀수집중단속 납부율이 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 지하경제양성화 실적도 전체 납부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21일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이 부산본부세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본부세관은 작년 탈세밀수집중단속 추징세액 3천356억3천500만원 중 실제 납부세액은 68억400만원을 기록해 납부율이 2.1%에 불과했다. ■ 2013~2014년 8월 부산본부세관의 지하경제양성화 실적 현황 (단위: 개, 백만원) 구분 ’13년 ’14년 8월 고위험 관세조사 업체(개인)수 142 70 추징세액 106,900 21,074 납부세액 106,900 21,074 미징수액 0 0 미징수율 0% 0% 외환 조사 업체(개인)수 10 18 추징세액 2,332 4,804 납부세액 2,332 2,415 미징수액 0 2,389 미징수율 0% 49.7% FTA 원산지조사 업체(개인)수 54 51 추징세액 10,412 17,569 납부세액 10,412 17,569 미징수액 0 0 미징수율 0% 0% 탈세밀수 집중단속 업체(개인)수 696 216 추징세액 335,635 8,595 납부세액 6,804 6,192 미징수액 328,
부산지방국세청이 올해 전체 세금 과다부과의 39%를 차지했지만, 중소·서민들에 대한 세정지원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은 부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부산청은 세금 과다부과, 세정지원 실적 저조, 납세서비스 저조 등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 국세청 본청, 지방청별 세금 과다 부과 현황(자체감사 결과)(단위 : 억원, %) 구 분 2014년 6월말 본청 서울청 중부청 대전청 광주청 대구청 부산청 과다부과 금액 4 76 69 23 31 11 136 전체대비 비율 -1.1 -21.7 -19.7 -6.6 -8.9 -3.1 -38.9 국세청이 올해 6월 현재까지 세금을 과다·과소부과한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부산청은 136억원을 과다부과했다. 이는 국세청 전체 과다부과의 38.9% 수준이다. 또한 550억원을 적게 부과해 전체 21.2%를 차지했다. 올해 6월 현재 국세청의 세금 과대부과는 부산청 136억원(38.9%), 서울청 76억원(21.7%), 중부청 69억원(19.7%), 광주청 31억원(8.9%), 대전청 23억원(6.6%), 대구청 11억원(3.1%), 본청 4억원(1.1%) 순으로 조사
허위·과장광고, 청약철회, 거래거절 등 지속적인 불법행위를 저지른 홈쇼핑 업체들에게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6년간 ‘경고’ 조치만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고발은 단 한 건도 없었고, 과징금은 6건에 불과했다. 21일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사진)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998년부터 올해 9월 현재 5대 홈쇼핑 업체에 내려진 심의의결 144건 중 ‘경고’조치가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홈쇼핑 업계에 대한 제재가 시작된 것은 1998년 8월. 이후 144건 위반에 대해 73건(50.7%), 시정명령 60건(41.7%), 시정권고 5건(3.5%) 등으로 경징계가 95.8%의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16년간 144건 중 과징금 부과는 6건, 검찰고발은 0건이었다. 이에 따라 민 의원은 공정위가 운영하고 있는 ‘벌점제’의 기준 기간을 현행 3년에서 10년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습적인 불공정거래를 막기 위해 공정위는 ‘벌점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벌점은 경고(0.5점), 시정권고(1.0점), 시정명령(2.0점), 시정명령(2.5점), 검찰고발(3.0점)이다. 민 의원은 벌점제가 개별법마다 별도로 적용하고 있어 과징금 부과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