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네트웍스, 하이플러스카드, 한누리 등 8월 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계열사 21개가 늘어났다.

그러나 웰푸드, 에이펙스코리아 등은 청산되고 부산울산고속도로는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공정위는 62개 출자총액제한 및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의 계열회사 수가 지난 7월에 비해 21개 늘어나 1243개라고 최근 밝혔다.

이중 11개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은 407개로 5개가 증가했고 51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은 836개로 16개가 증가했다고 공정위는 덧붙였다.

이 번에 ▶에스케이네트웍스서비스(에스케이) ▶하이플러스카드(한국도로공사) ▶한누리(한국토지공사) ▶솔렉스세미컨덕터(동부) ▶현대도시개발(현대건설) ▶동양리조트(동양) ▶넥서론(동양화학) ▶큐엘양천 ▶큐엘서초 ▶큐엘강동 ▶큐엘동작(이상 하나로텔레콤) ▶이피아이씨(농심) ▶신성산업에너지(대성) 등 13개 회사가 설립돼 계열사에 포함됐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특히 공정위는 한진중공업의 경우 인적분할로 신설법인이 한진중공업, 존속법인이 상호를 한진중공업홀딩스로 변경해 한진중공업이 계열사로 포함됐다고 밝혔다.

나아가 ▶개미플러스유통(삼성) ▶누리솔루션(에스케이) ▶비즈테크앤엑티모(엘지) ▶롯데자산개발(롯데) ▶씨엑스디(에스티엑스) ▶영남레미콘(동양) ▶스타리스(효성) ▶서울지류유통(한솔) ▶지원이엔티(문화방송) 등 9곳은 지분취득으로 ▶오션백화점(대성)은 임원겸임으로 계열사에 포함됐다.

이에 비해 공정위는 ▶웰푸드(현대백화점) ▶에이펙스코리아(영풍) 2곳이 청산되고 ▶부산울산고속도로(한국도로공사)가 사회간접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으로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공사나 공단이 20%이상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계열사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