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생존전략, 집단지성 통한 고도의 전문성 강조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장보원)는 3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 몽블랑홀에서 제2회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이하 세전포럼) 정회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기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이석정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비롯해 박종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9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전포럼은 지난 2023년 급변하는 세무환경 속에서 집단지성을 통한 전문자격사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설됐다. 올해로 4기를 맞이한 세전포럼은 국내 권위자의 멘토링과 회원간 노하우를 통해 실무전문성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는 박풍우 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장보원 회장 인사말, 내빈 축사, 김겸순 세무사 특별강연, 만찬과 친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장보원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경쟁력 강화를 넘어 생존을 위한 고도의 전문성과 전략적 판단이 요구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은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전문지성을 강화하고, 세부 사업의 비전을 발견하는 핵심 회원행사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 성과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만든 친목 행사가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의 정회원의 밤”이라고 설명하고 “세무사의 미래는 개인의 역량을 넘어서 동업자 정신에 기반한 협력 속에서 완성된다”고 상생의 가치를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박종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가장 먼저 AI 확산에 따른 전문성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AI의 등장은 변호사 뿐 아니라 회계·세무영역에도 거대한 충격을 주고 있다”며 “AI와 인간 공존을 위해 인간만의 고유한 역할을 고민하고 나만의 스킬, 나만의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포럼을 최초로 기획한 이석정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포럼이 거듭될수록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전문성이 앞으로 살아남을 길”이라고 애정 어린 격려를 보냈다.
1부 행사 후반에는 김겸순 세무사가 △개정 상법에 따른 비상장법인의 자기주식 강제소각과 의제배당 이슈 △개정 지방세법상 배우자·직계존비속으로부터의 부동산 유상취득에 대한 취득세율 이슈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와 3부에서는 만찬에 이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와인을 곁들이며 서로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격식없는 대화를 통해 깊이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추첨 이벤트, 박진수·곽영 세무사가 갈고 닦은 음악적 기량을 선보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제4기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은 6월20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학교 CJ법학관에서 열리는 1차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부산시 기장군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