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대표·김종우)는 2일 과일향이 첨가된 보드카 스미노프 플레이버(snirnoff flavour) 시리즈를 출시한다.
이번 시리즈는 젊은층을 겨냥해 스미노프 그린애플(Smirnoff Green Apple), 스미노프 오렌지(Smirnoff Orange), 스미노프 라즈베리(Smirnoff Raspberry) 등 3 종류이다<사진>.
회사 관계자는 "스미노프 그린애플은 보드카 본연의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과 은은한 사과 향이 깊이 있는 풍미를 더하며, 스미노프 오렌지는 섬세하면서도 매혹적인 오렌지 맛의 향긋함을 보이고, 스미노프 라즈베리는 잘 익은 라즈베리의 맛을 지니고 있어 상큼하고 신선한 향이 혀 끝에 오래 남는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스미노프 플레이버는 전통적으로 보드카 수요가 많은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아메리카 지역과 브라질, 터키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도 스미노프 플레이버의 주요 소비층인 2030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트렌디 바와 클럽 등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보드카 시장은 해마다 10%씩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며 "기존에 소개된 스미노프 No.21(레드)과 No.55(블랙) 제품과 더불어 새로 선보인 신제품이 국내 보드카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킬 뿐 아니라, 국내 시장 우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스미노프 플레이버 출시에 맞춰 '칵테일 북'을 출간하고 오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자사 브랜드 제품을 이용한 칵테일 시음회를 연다. 시음회는 스미노프 플레이버를 비롯해 칵테일북에 소개된 150여종의 칵테일 중 소비자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들을 엄선해 디아지오코리아가 추천하는 다양한 칵테일 제조법을 배울 수 있다. 스미노프 플레이버의 용량은 700ml, 알코올 도수는 37.5도이며 출고가는 1만8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