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세무서는 28일 ‘제40대 하봉진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하봉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세행정을 신뢰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바라는 뜻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이 지역 세정책임자로 맡겨주신 허병익 국세청장 대행님과 김창환 부산청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중책을 맡게 되어 개인적인 영예 보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이 앞선다”며 취임사를 시작했다.

하 서장은 “창원지역은 기계, 전자, 조선 등 다양한 업종이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 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며 “그러나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들의 의지에 찬 눈동자와 뜨거운 열정을 느끼면서 그 어떤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다”고 말했다.

하 서장은 직원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만들어 정부의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정책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 섬김으로 상호 신뢰의 기반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자율 속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창의ㆍ열정ㆍ헌신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우리의 기본업무에도 충실해도 많은 업무량과 애로사항이 줄어들 수 있다”며 “기본업무에 불충실한 부분은 없었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자”고 당부했다.

하 서장은 끝으로 “저의 당부가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있어야 한다”며 “우리 모두 합심 단결하여 새롭고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자”고 덧붙였다.

경남 사천 출신인 하봉진 서장은 통영서 조사과장, 수영서 세원관리2과장, 부산청 조사3국 조사4과장, 세원관리국 개인납세1과장, 금정서 세원관리2과장, 부산청 조사2국 조사2과장, 부산청 세원관리국 법인납세과장으로 근무했다. 2007년 8월 서기관으로 승진, 부산청 조사1국 조사1과장에서 근무하다 창원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