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ㆍ김성겸)는 9일 부산세무사회관 4층 강당에서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을 상대로 실시한 ‘신규직원 양성반 고용보험환급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김성겸 회장과 권영희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 회장은 “세무사 사무실은 과거와는 달리 평생직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들을 실무현장에서 잘 활용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 회장은 또 “앞으로 꾸준히 세법ㆍ회계 등 열심히 공부해 세무사 시험도 합격하다보면 미래도 더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희 부회장은 “한 사무실에 오랫동안 근무하기를 희망”하며 “공부는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실력을 더 향상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9월21일 개강한 이번 교육은 총 21일간 73시간 동안 실시됐다.

세무사사무소 직원들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고용보험환급교육은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회원사무소 교육비 절감에 크게 기여해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는 전 교육과정을 결석과 지각 한번 없이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이수한 이지은(류희연 세무사 사무소), 이현진(이극수 세무사 사무소), 장순기(세무법인 부산), 박상미(신현동 세무사 사무소) 4명이 개근상을 받았고, 53명 중 4명이 중도 탈락해 총 49명이 이날 수료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