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와 함께 하는 경남 효 잔치 행사가 지난 3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임직원 부모와 경남지역 어르신 등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STX조선해양, 엔진, 중공업, 메탈, 건설 등 경남지역 계열사들이 함께 마련해 가정의 달을 맞아 효 정신을 되새기고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07년부터 열려 올해 4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날 STX 경남 계열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진해지역 죽곡, 수치 및 마산과 창원의 욱곡, 무점, 정암 마을 주민 200여명과 진해지역 재가장애인 30명을 초청해 함께 즐거운 한때를 가졌다.
2부 행사는 이택림의 사회로 설운도, 박상철, 한혜진, 김도향 등 10여명의 인기 가수가 출연, 흥겨운 축하 콘서트 공연을 펼쳤다.
재가장애인(가정)의 일일 도우미를 맡은 STX조선해양의 박원진 주임은 “지체 장애 어르신이 팔십 평생 처음으로 TV에서만 보던 가수들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니 너무 즐겁고 신기하다며 웃음 지으시는 모습에 평소 잘 뵙지 못했던 부모님의 사랑과 고마움을 되새기게 하는 시간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