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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가현장

[여수세관] 7월말 기준 수출입 대폭 증가

 여수세관(세관장. 전인철)이 올해 7월말 기준 세관을 통한 수출.입이 전년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관이 발표한 2010년 7월 수출.입 동향 분석에 따르면 수출은 '올 3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약 119억 달러를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48% 상승했고, 수입은 지난해 7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약 186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65% 크게 증가했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67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품목별 수출실적은 여수지역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석유화학제품 및 자동차용 냉연강판 수출이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수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석유화학제품 110억 달러(전년동기대비 49% ↑), 철강 및 비철금속제품 3억 6천만 달러(전년동기대비 37% ↑), 반도체.기계류 2천만 달러(52%↓), 수산물 등 식품류 7백만 달러를 (35%↑) 기록했다.

 

 세관을 통한 품목별 수입실적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주요수입물품인 원유 및 석유화학제품의 수입액이 증가했으며, 열연강판의 수입도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목은 석유화학제품(원유 포함) 179억 달러(전년동기대비 67% ↑), 철강 및 비철금속제품 5억5천만 달러(전년동기대비 89% ↑), 반도체.기계류 8천만 달러(56% ↑)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중국(45억 달러)이 가장 많고 ASEAN(19억 달러), 북미(10억 달러), 유럽.인도(각각 5억 달러), 일본(4억 달러)순이며, 수출증가율은 북미272%, 인도 60%, ASEAN46%, 중국 32% 순으로 증가했다.

 

 중국 및 동남아국가, 북미, 인도 등으로의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증가했으나 일본으로의 수출은 대폭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실적은 중동(114억 달러)이 61%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일본(12억 달러), ASEAN(12억 달러), 인도(9억 달러)순이며, 수입증가율은 인도 123%, 중동 74%, 북미66%, 일본 62%, ASEAN 56%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이 늘어난 이유는 원유 및 석유화학제품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고, 일본으로부터의 자동차용 열연 강판 수입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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