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청와대는 기획재정부 제1차관에 추경호(53)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추 제1차관은 1960년 대구 출생으로 계성고(1979년)와 고대 경영학과(1983년)를 졸업했다.
행시 25회로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05년 금융정책과장을 끝으로 재정부를 떠난뒤 8년만에 친정으로 금의환향(錦衣還鄕)하게 된 셈이다.
금융위원회 시절 성실맨으로 통했으며 덕장으로 따르는 후배가 많았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미 하마평에 오를 정도로 적임자중 한명이다"며 "현오석 장관을 도와 재정부의 산적한 문제를 잘 해결해 낼 것"이라고 촌평했다.
▲1960년 대구 출생 ▲계성고 ▲고려대 경영학 ▲미국 오리건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행시 25회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금융정책과 과장 ▲경제협력개발기구 대표부 공사참사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국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