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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3.23. (월)

내국세

국세청, 오는 7월에도 수시 승진 인사 길 열려

4월 수시 승진 인원 당초 공지보다 더 많을 수도

4월 인사 후 7월 시행 여부 결정…성과우수자로 한정 

 

 

국세청이 다음달 50명 내외의 사무관 및 6·7급 수시 특별 승진 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당초 공지와 달리 승진 인원이 더 늘어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수시 승진 인사가 4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6급 이하의 경우 11월 정기 승진 인사를 앞두고 7월경에 한 번 더 실시될 것으로 예고됐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16일 내부망을 통해 4월 중 사무관 ‘0’명, 6급 ‘00’명, 7급 ‘00’명 등 총 50명 내외의 특별승진 계획을 공지했다.

 

국세청 관계자들에 따르면, 공지 이후 지난주에 열린 본청 업무회의에서 인사 부서는 이번 수시 승진 인사의 배경과 목적을 발표한 데 이어, 승진 대상 인원이 당초 공지한 50명 내외에서 더 확대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이번 수시 승진 대상 인원이 모두 특별승진인데 대해선, 정기 승진 인사를 앞당겨서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공감하는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등 과거처럼 ‘나눠먹기식 인사’는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당초 공지한 50명 내외에서 최종 인원이 유동적인 배경도 밝혀, 금번처럼 특별승진으로만 승진 인사를 단행한 적은 국세청뿐만 아니라 타 부처에서도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등 대상 인원을 확정하기 어려웠다는 점과 함께 심사 과정에서 성과 우수자가 많을 경우 공지 내용과 무관하게 승진 인원이 늘어날 수 있음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임광현 국세청장은 수시 승진자가 많을 경우 성과 우수자뿐만 아니라 근평 우수자 등이 포함될 수 있음을 우려하며, 금번 승진 인사는 확실한 성과 우수자에 한해서 승진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회의 석상에서 확정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4월 수시 승진인사가 이번 한차례에 그치지 않고 이르면 7월경에도 한 번 더 단행될 전망이다.

 

인사 부서에서는 국세청 직원들이 열심히 근무하는 분위기를 더욱 고조하기 위해 수시 승진인사를 더 실시할 계획도 있다고 밝히는 등 7월 수시 승진 인사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7월 수시 승진 인사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그 대상 직급 또한 아직은 미정이다.

 

이와 관련, 사무관 정기 승진 인사는 9월경에 단행되기에 특별승진 인사를 2개월 앞서 단행하는 데 대한 시기적 적정성도 향후 논의 대상이다. 다만, 6급 이하 직원 정기 승진인사는 11월로 예정된 만큼 4월·7월 수시 승진은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세청 인사 부서 관계자는 “수시 인사 시기는 변동 가능하지만 정기 인사 전 한차례 더 특별승진을 계획 중”이라며, “보다 자세한 방침은 이번 (4월)승진 인사를 운영해 본 후 결과를 분석해서 다시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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