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4. (토)

경제/기업

중기중앙회 “중기 수출, 내년 상반기 호전 기대”

 

 

중소기업계가 내년 상반기 수출경기 호전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수출기업 10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환율변동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 중소기업의 44.6%는 올해 하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에 대한 원인으로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액 감소(40%)’를 꼽았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에는 응답자 중 40.6%가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대답해 전년 동기 대비 수출경기 호전을 기대했다.

 

최근 환율 하락세에 대해서는 46.5%가 수출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고, 45%는 환율변동성 확대에 따른 경영불안을 수출관련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에 희망하는 정부지원 사항에 대해 48.5%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환율변동성 최소화에 역점을 둘 것을 희망했다.

 

한편, 중소기업이 예상하는 내년도 평균 손익분기점 환율은 1달러당 1066.05원, 적정환율은 1120.45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갑수 중소기업중앙회 통상정책실장은 “환율안정은 물론 영세기업에 대한 환관리 교육과 제품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지원, 해외 마케팅 지원의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