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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4.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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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직원들 금년 하계휴가, 눈치 안보고 떠난다’

임환수 국세청장 ‘자유롭게 휴가 쓸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당부

지난 5월 종소세 신고 및 EITC·CTC 신청업무 등 개청이래 최대 업무에 대비 ‘비상체제’로 전환했던 국세청, 성공적인 업무를 마친 국세청은 7~8월 휴가기간을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 직원들에게 연가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정부는 적절한 휴식을 통해 활기차고 생산적인 공직사회를 조성하고 국내 관광 및 국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월례휴가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세청은 하계휴가철을 맞아 임환수 청장이 직접 지난 13일 간부회의를 통해 관리자부터 솔선해 연가를 사용하고 각급 관서 소속 직원들도 연가를 적극 사용하도록 지시하는 등 직원들이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사실 국세청은 올해 초 부가·소득 통합의 조직개편, 본청의 세종시 이전, NTIS(前 차세대시스템) 개통 등 여느 해와 달리 많은 변화를 겪어 왔다.

 

NTIS 개통 초기 로그인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안정화됐으며 부가와 소득 통합을 기반으로 한 조직개편도 정착됐고, 법인세와 소득세 등 주요 자진납부 세목의 세수도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성실 신고 유도를 통해 전년에 비해 상당한 수준으로 늘어나는 등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국세청은 6월말을 기점으로 주요 현안 업무들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그간 고생한 직원들의 누적된 피로를 해소할 필요가 있어 하계휴가를 전 직원이 적극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는 것.

 

국세청은 구호에만 그치지 않고 전 직원들이 실질적인 휴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연가보상비 선지급 제도에 따라 전 직원에게 연가보상비를 지급하고 휴가기간 중 맞춤형 복지비를 활용하도록 적극 권장하는 한편, 제휴 여행사의 할인여행상품을 안내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환수 국세청장의 경우 8월초 국내에서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낼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직원들 역시 메르스 여파 등으로 국내 경기가 상당히 침체돼 있는 상황을 감안해 하계휴가는 국내에서 가족여행 위주로 검소하게 보내려는 분위기가 역력한 가운데 ‘쉴때 쉬고 일할 때 일하자’는 것이 현재 국세청의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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