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권을 따낸 (주)그랜드관광호텔(사장 조성민)이 면세점을 오픈하며, 관광 활성화 행보를 본격화했다.
(주)그랜드관광호텔에 따르면 대구본부세관으로부터 대구공항 출국장 면세점 특허를 받아서 16일부터 대구공항 출국장 면세점의 새 주인으로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 시내면세점 운영자로서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주)그랜드관광호텔은 대구공항 출국장면세점의 시설․안전 상태, 보세화물관리시스템 구축, 브랜드 유치 등 영업개시에 필요한 사항의 점검을 마치고 고객맞이 태세를 갖췄다.
출국장 면세점 업무의 주무관청인 대구본부세관은 출국장 면세점의 입점 및 영업 개시에 차질이 없도록 지난 14일부터 현재까지 전담직원을 편성해 보세화물반입신고 등에 대해 24시간 특별 행정지원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랜드관광호텔의 대구공항 출국장면세점에는 헤라, 설화수, 오휘, 후, 샘소나이트, 쿠론, 루이까또즈, 정관장, 주류/담배 등 내국인 및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100여개 브랜드가 입점 완료했다.
그랜드호텔 관계자는 “구매실적별 사은행사 등 다양한 오픈 프로모션을 준비해 면세쇼핑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구가하는 면세점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