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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3. (금)

세정가현장

[강동구]지방세 환급금 기부절차 간소화…기부 문화 조성

강동구가 기부 방법을 잘 모르거나 복잡한 절차로 선뜻 나서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간편하고 자연스럽게 기부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 강동구는 환급금 기부 홍보와 절차상 간소화를 통해 지방세 환급금을 소외이웃에 나누는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 기부는 환급금액에 관계없이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용 영수증도 발행 받을 수 있다.

 

5만원 미만의 금액은 강동구청 세무2과 전화(02-3425-5570), 서울시 ARS(1599-3900), ETAX(http://etax.seoul.go.kr) 등을 통한 간편한 의사표시만으로도 기부 신청이 가능하다.

 

5만원 이상은 환급금통지서와 동봉되는 기부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2-3425-7231) 또는 우편(강동구 성내로25 강동구청 세무2과 환급담당자 앞)으로 신청 할 수 있다.

 

특히, 환급자의 신분증 사본 및 날인을 서명으로 대체하는 등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함으로써 간편하게 기부를 신청할 수 있고, '환급금 문자신청 전용번호(02-3425-8601)'를 통해 문자로 기부 신청을 접수하면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처리하게 된다.

 

이렇게 기부된 환급금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로 기부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강동구 관계자는 "미환급금 ZERO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참여를 독려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하는 데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구는 최근 지방세 환급률이 99% 이상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모범적인 우수구로 평가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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