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청장·김용균)은 28일 세무관서장회의를 열고, 지난 17일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개진된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중점과제에 대한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이날 청사 10층 회의실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개최된 중부청 세무관서장회의에서는 국·실장 및 과장, 관내 33개 세무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성을 감안한 현장 친화적 세정운용이 강조됐다.
이와관련, 중부청은 경기·인천·강원권역 등 전국 6개 지방청 가운데 가장 넓은 세원관할지역은 물론, 대도시와 산업단지, 농·어촌이 혼재되어 있는 등 다양한 세원이 분포되어 있다.
김용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중점과제를 추진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 세정현장의 특성을 살리는 것”이라며, “중부청은 다양한 세원이 분포하는 만큼, 각 관서에서는 지역특성에 맞춰 현장 친화적 세정운용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 상반기에 집중된 신고업무의 성공적인 결실에 대한 치하와 함께, 하반기 이어지는 업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관서장들에게 주문했다.
김 중부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민이 기대하는 가치와 국세행정이 지향하는 목표를 충분히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었을 것”이라며, “이같은 인식의 공감대를 세정현장에서 적극 실현해 중부청이 국세행정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