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김광호)은 9일 정부청사 11층에서 목포세관 소영선 해양수산주사 등 정기 승진자 2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관세청 정기승진 계획에 의거 공정하고 투명한 원칙과 절차에 따라 직급별 성과와 능력 우수자 6급 9명, 7급 6명, 8급 5명 등 총 20명을 선발해 승진 임용했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목포세관 소영선 행정관은 관세청 최초 여성 해양수산직 6급 승진자로 배출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소 행정관은 2017년도에 감시정 무사고 운행 프로젝트를 추진해 감시정 관리예산 74억원을 절감하고 중국-일본항로상 발생하는 무역선과 소형선박 간 밀수 차단을 위한 우범항로 감시지도 제작 등 해상밀수 예방을 위한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김광호 세관장은 승진자 전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그 동안 업무성과를 치하하고 "앞으로 관세행정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근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