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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25. (금)

내국세

인천공항에서도 세금신고·세무민원증명 발급된다

인천청, 국세청 납세지원센터 신설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 운영으로 성실납세문화 유도

우리나라 최대 입국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시간으로 각종 세금신고 및 세무민원증명 발급이 가능하게 됐다.

 

인천지방국세청(청장·최정욱)은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2층 정부종합행정센터내에 '국세청 납세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인천공항 이용객과 모범납세자 등에 대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내 납세지원센터 신설에 따라, 납세자들이 출입국시 부가세 등 전자신고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제증명의 예약발급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 납세지원센터는 공항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세무상담 및 각종 민원서비스 제공은 물론, 상설 신고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인천청이 밝힌 인천공항 납세지원센터 주요 업무로는 △전자신고 지원 △세무상담 △부가세 사후환급 지원 △제 증명 발급 등 지역민원실 기능 △각종 확인서 발급 지원 △체납업무 지원 등이다.

 

특히 이번 납세지원센터에서는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가 운영됨에 따라, 성실납세문화 진작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에는 지난 2017년 이후 선정된 모범납세자 표창 수상자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사무와 휴식공간은 물론, 해외에서 이용 가능한 휴대용 통·번역기 등을 무료로 대여한다.

 

한편, 최정욱 인천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인천공항은 국내공항 가운데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만큼, 납세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이번 납세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공항이용객 및 모범납세자의 편익이 크게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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