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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25. (금)

내국세

12년치 서고 기록 파헤쳐 탈세범 응징...국세청 모범공무원 후보에 올라

별도의 서고에 쌓여 있던 12년치 기록물을 파헤쳐 탈세범을 응징한 광주지방국세청 장기영 조사관이 국세청 하반기 모범공무원 포상후보자에 올랐다.

 

국세청은 21일 2019년도 하반기 모범공무원 포상후보자를 사전 공개했다. 후보자들의 소속과 주요 공적들이 공개됐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남북 접경지역의 지가 상승에 편승해 투기를 조장한 기획부동산업체를 조기 차단한 직원(인천청 김성동)과, 법적 송달효력이 있는 공인전자문서 중계제도 도입에 기여한 직원(국세청 김은진)이 후보에 선정됐다.

 

또 조사분야 경력이 짧은 직원들에게 노하우를 적극 전수한 직원(서울청 문건주), 조세범칙 형사판결문조회시스템을 구축한 직원(서울청 박경인), 타부처와 협업해 방산비리.금융.증권.조세범죄 수사에 기여한 직원(서울청 윤석배) 등 조사국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직원들도 후보에 올랐다.

 

조세소송 유형별 전담팀제 도입 등 고액.중요 소송 대응 강화에 노력한 직원(국세청 오세정), 조세포탈 범칙조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3년 연속 조세포탈 범칙조사 우수 관리부서 선정에 기여한 직원(중부청 유은주), 심판답변서 작성 매뉴얼을 기획해 일선에 배포한 직원(서울청 하수현)도 눈에 띈다. 

 

국세청은 포상후보자들은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성실.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해 국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이라고 밝히고, 이들에 대한 포상의견을 내달 4일까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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