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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농협은행 "탄소포인트제 동참하면 신용대출 0.1%p 금리우대"

NH농협은행이 한국환경공단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포인트제’ 가입 고객에게 금리우대 등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개인에게 이달 10일부터 농협은행 신용대출 이용 시 0.1%p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앞으로 예금금리 및 환율우대 등 금융우대서비스 혜택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정부가 추진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실천 프로그램이다. 세대주 등 개인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 신청 후 가정 및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가스, 상수도의 절감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받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현금, 상품권 등)를 환급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저변 확대를 추진하는 한국환경공단과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탄소포인트제는 일반 가정에서 손쉽게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적극 홍보하고 가입시 금융우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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